[신간] 쉿,·푸른 고양이·곱세크
▲ 푸른 고양이 = 신예 작가 송지은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201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알라의 궁전'을 비롯해 모두 7편의 단편을 실었다.
인간이 한계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고민한다. 소설 속 인물들은 냉장창고 속, 화천의 오지, 문 잠긴 7층 발코니, 침대 밑 등 폐쇄적인 공간에 갇혀 궁지에 빠졌다.
이들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공간 속에서 철저한 성찰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 나간다. 우리 삶 역시 사실은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작가는 꼼꼼한 서사를 통해 구현한다.
송지은은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했고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푸른사상. 224쪽. 1만5천원.
연합뉴스, "[신간] 쉿,·푸른 고양이·곱세크", 이승우 기자, 2020.05.12
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20791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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