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 간행도서

김경구, 김이삭, 조소정 지음|최영란 그림 <동시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무럭무럭 인성>

by 푸른사상 2019. 6. 19.


분류--아동문학, 초등 저학년, 동시, 전래동화, 인성동화

동시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무럭무럭 인성

김경구, 김이삭, 조소정 지음|최영란 그림

188×257×11mm|120쪽|14,000원|ISBN 979-11-308-1439-1 73810 | 2019.6.5.

 

 



■ 도서 소개

 

인성 동화로 키워 가는 고운 마음 바른 생각

 

김경구, 김이삭, 조소정, 세 명의 아동문학가가 쓴 『동시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무럭무럭 인성』이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금도끼와 은도끼, 견우와 직녀, 빨간 부채 파란 부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같은 정겨운 옛이야기를 동시와 동화로 읽으며 즐거움과 함께 정직과 봉사, 신롸와 사랑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목차

 


무럭무럭 크는 마음
 

정직 : 금도끼와 은도끼
인내 : 불개 이야기
긍정 : 삼년 고개
극복 : 반쪽이
절제 : 이상한 샘물
용기 : 혹부리 영감
 

더불어 사는 사회

봉사 : 견우와 직녀
너그러움 : 냄새 맡은 값
근면 :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의사소통 : 아저씨, 졸졸 주세요
협동 : 재주 많은 삼형제
배려 : 누렁소와 검정소

지혜로 풀어가는 세상살이

공평 : 목화 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지혜 : 곰 잡은 이야기
욕심 : 빨간 부채 파란 부채
판단력 : 하늘나라 임금님의 상
노력 : 호랑이 배 속에 들어간 소금장수와 기름장수
재치 : 훈장님과 꿀단지

사랑이 꽃피고 웃음이 꽃피고

신뢰 : 가난한 청년과 천 년 묵은 지네
사랑 : 꽃이 된 도라지
우애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학 : 방귀 시합
활기 : 춤추는 호랑이


 

 

출판사 리뷰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에는 긴긴 겨울 밤이면 사랑방에 모여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옛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직한 나무꾼이 산신령에게 금도끼 은도끼를 받아 부자가 되었는데, 욕심쟁이 나무꾼은 쇠도끼도 잊어버린 이야기라든가, 누렁소와 검정소 중 누가 더 일을 잘 하냐고 묻는 선비에게 소가 서운해할까 봐 귓속말로 일러 주는 농부 이야기라든가, 꿀단지를 숨겨 놓고 혼자만 먹는 훈장님 이야기라든가. 그저 재미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인성을 키워 주는 교훈이 담겨 있다는 데서 귀한 이야기들입니다.
『동시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무럭무럭 인성』은 옛날부터 전해지는 옛이야기를 동시와 동화로 풀어내며 그 속에서 인성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동시 한 편 읽고 전래동화를 한 토막 읽다 보면,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삶의 지혜와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마음가짐,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극복해내는 용기와 재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척척박사 낱말공부>로 어휘력도 기르고, <행복한 오감놀이>로는 친구와 가족과 함께 독서 후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인성과 관련된 속담을 하나씩 배워 보는 재미도 있고요.

 

 

저자 소개

 

김경구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시집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외 4권이 있어요.

김이삭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2008년 「경남신문」, 「기독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제9회 푸른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지은 책으로 동화집 『꿈꾸는 유리병 초초』 『거북선 찾기』 『황금고래와의 인터뷰』, 동시집으로 『바이킹 식당』 『고양이 통역사』 『여우비 도둑비』 『감기 마녀』 『과일 특공대』 『우시산국 이바구』, 기획서로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그림책으로 『고양이 빌라』가 있어요.

조소정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2002년 아동문예 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에 동화로 한국 안데르센상 은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 동화집 『쿰바의 꿈』 『빼빼로데이』, 그림책 『수중 발레리나가 된 수달』, 동시집 『여섯 번째 손가락』 『중심 잡기』 『양말이 최고야』 『우리 것이 딱 좋아』(공저), 『야채 특공대』(공저), 『곤충 특공대』(공저)가 있어요. 함께 낸 동화집으로 『백두산 검은 여우』, 『크리스마스 섬』이 있어요.

최영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 『책을 구한 고양이』, 그린 책으로 『피타고라스 구출작전』 『플라톤 삼각형의 비밀』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속담 쏙쏙』 『떡할머니 묵할머니』 『꽃배를 탄 아이』 『땅꼬마 날개 펴다』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고래가 보내 준 소망 편지』 『지나의 엄마놀이』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친구, 내 친구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책머리에 중에서

 

글자가 없던 시절엔 평범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사람들은 누가 지었는지 모르는 수많은 옛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세상에 대한 공부를 했답니다.
사람들은 사랑방에 모여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 민족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주는 것이었답니다.
늦은 밤 아이들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으며 잠이 들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야기는 각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가족 간에 소통의 역할을 해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사랑방의 이야기들은 방송과 영화, 핸드폰, 게임으로 대체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옛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시대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 옛이야기를 다시 소개하여 널리 읽히도록 하고 싶어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만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동시로 이야기를 표현하여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화와 동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정직, 인내, 배려 같은 고운 마음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전래동화를 다 읽고 나면 <행복한 오감놀이>를 통해 그림 그리기와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소리 내서 읽고 오감놀이를 한다면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모여 읽고 놀이를 한다면 가족 간에 유대감이 생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 장이 끝날 때마다 동화를 통해 배운 인성과 관련된 속담을 소개하였습니다. 책 한 권으로도 여러 가지를 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게임에서 벗어나 서로 부대끼며 노는 시간을 가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책 속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