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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11

성희직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분류--문학(시)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성희직 지음|푸른사상 시선 162|128×205×8mm|152쪽|10,000원 ISBN 979-11-308-1952-5 03810 | 2022.9.19 ■ 시집 소개 노동의 역사 속 피땀 어린 광부들의 막장 정신을 노래하다 성희직 시인의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가 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탄광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목숨을 잃어간 광부들의 피땀 어린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들의 투쟁 기록이다. 한국 산업 시대가 빚은 비극을 겪으며 막장 정신으로 시대의 부조리에 치열하게 맞선 광부들의 영전에 바치는 노래이다. ■ 시인 소개 성희직 1957년 경북 영천시에서 태어나 중장비 기사로 일하다가 1986년 초 강원도 정선군 삼척탄좌의 채탄 광부가 되었다. 198.. 2022. 9. 19.
[강원일보] 정연수, <여기가 막장이다> [책]발걸음조차 내 의지로 딛지 못하는 땅 태백 출신 정연수 시인 세 번째 시집 '여기가 막장이다' 탄광의 역사·노동자의 삶 그 속의 서러움과 부조리 직접 겪은 경험 시에 담아 “탄광촌 들어올 때도 누가 그렇게 등 떠밀더니만/ 나갈 때도 또 그렇게 등 떠밀린다/ 발걸음조차 내 의지로 딛지 못하는 땅/ 여기가 막장이다.”(여기가 막장이다 中) 탄광문학의 연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태백 출신 정연수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여기가 막장이다'를 펴냈다. 산업사회와 자본의 모순이 집약돼 있는 탄광의 역사, 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을 시로 담아냈다. 시인은 광업소에 취직하는 꿈을 품고 태백기계공고에 합격,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 취직했다고 밝힌다. 퍽 일찍 꿈을 이뤘지만 그제야 서러움과 부조리.. 2021. 6. 25.
정연수 시집, <여기가 막장이다> 분류--문학(시) 여기가 막장이다 정연수 지음|푸른사상 시선 144|128×205×8mm|140쪽|10,000원 ISBN 979-11-308-1800-9 03810 | 2021.6.11 ■ 도서 소개 광부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의 기록 탄광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정연수 시인의 시집 『여기가 막장이다』가 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산업사회와 자본의 모순이 집약된 탄광의 역사와 광산 노동자들의 힘든 삶을 재현한다. 탄광 노동의 구체적 경험에서 파생된 이야기들과 광부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감동을 준다. ■ 시인 소개 정연수 강원 태백에서 태어나 2012년 『다층』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 1991년 탄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탄광이 빚은 삶들을 문화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했다. 시집으로 『한국탄광시전집』을 .. 2021. 6. 7.
[브레이크뉴스] 맹문재, <사북 골목에서> [신간 소개]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목에서』 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목에서』가 로 출간됐다. 사북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집이다. 이 시집은 사북 탄광 노동사이자 우리의 1970년대 사회사이다. 오늘 이 시가 필요한 이유는 아직도 우리 가까이 아픈 이웃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시인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으면 사북을 비롯해 태백, 삼척, 문경, 화순……광산촌에서 살아온 분들이 위로가 될 것 같다. ‘광산촌을 제재로 한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묶는다. 오래전부터 내고 싶었는데, 내가 광부가 아니기에 선뜻 실행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사북항쟁 40년이 되는 해여서 용기를 내었다. 농부였던 아버지께서 한때 사북에 계셨다. 중고등학교 방학 때 몇 번 찾아뵌 것이 전부였다. 그렇.. 2021. 6. 7.
[강원도민일보] <2020 푸른사상 겨울호>, 맹문재 <사북 골목에서> 문학이 40년 전 사북을 기억하는 방식 사북항쟁 관련 도서 출판 잇따라 문예지 사북항쟁 특집호 마련 등 탄광지역 출신 작가 대거 참여 탄광촌 삶 주제로 시집 발간도 “노동문학의 역할 여전히 필요” 불을 캐려면 더 깊은 어둠으로 들어가야만 했다.한국 산업사의 뿌리를 지탱하는 곳이지만 생활은 열악했다.‘막장’이라고 불린 탄광에서는 1970∼80년대 연 평균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이런 가운데 1980년 4월 국내 최대 민영 탄광업체인 정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에서 일어난 ‘사북항쟁’은 광부들의 열악한 현실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노동운동사에 획을 그었다.광원과 가족 등 6000여 명이 어용노조 퇴진과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당시 정부는 광부난동사건으로 규정,탄광촌 이미지는 과격세력으로 낙인찍혔다.계엄사령부 ..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