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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2

[국민뉴스] 박석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박석준 시인의 세번째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 刊 한국 시문학사에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을 담아낸 역사와 함께 살아온 시인의 역작들 “남민전” 사건과 “민청학련”, “2차 인혁당사건”은 모두 기획된 ‘공안사건’이다. 기획된 ‘공안사건’이라는 말은 정권이 어떤 목적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조작한 사건이라는 뜻이다. 어떤 목적이라는 말은 박정희 영구 집권을 위한 ‘유신체제’의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한 사건이며 박정희정권은 공안사건을 날조하여 반체제 운동을 하던 사람들에게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 씌어 극형과 중형으로 처벌 조작한 사건이라는 뜻이다. 1972년 10월 박정희만을 종신 대통령으로 하는 ‘유신헌법’이 제정되었고 곧이어 ‘유신체제’가 발족 되자 여기저기서 대.. 2023. 4. 11.
박석준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분류--문학(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박석준 지음|푸른사상 시선 173|128×205×9mm|152쪽|12,000원 ISBN 979-11-308-2019-4 03810 | 2023.3.20 ■ 시집 소개 역사에 마주한 강인한 삶의 의지와 불굴의 응전 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가 으로 출간되었다. 한국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갖은 고통을 겪었던 한 개인의 가족사를 비롯해 음울한 도시의 풍경과 소시민의 삶이 형상화되어 있다. 시대적 수난 속에서 온몸에 새긴 삶의 감각과 절망의 노래에서 시인의 강인한 삶의 의지와 응전 의식을 느낄 수 있다. ■ 시인 소개 박석준 1958년 광주 계림동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안의 파산, 대학교 1학년 때 남민전 사건에 관련된 형들의 ..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