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4 [광주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시인은 20년만에 나온 두번째 산문집의 제목을 ‘시는 기도다’라고 지었다.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라는 정의에 오랫동안 의문을 가져왔던 그는 최하림 시인이 딸에게 건넨, “시는 기도”라는 말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래서 그는 “한 그루 나무처럼 결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에서 들려오는 무언의 말이자 기도가 한 편의 시”라고 적었다. 시집 ‘매장시편’, ‘운주사 가는 길’,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등을 펴낸 시인 임동확이 산문집 ‘시는 기도다’를 펴냈다. 이번 산문집은 시란 무엇인지, 시는 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고민해온 내용이 담긴 ‘시론(詩論)’이자, 시인의 시선을 따라 떠나는 여행.. 2023. 2. 20. [중앙SUNDAY] 임동확, <시는 기도다>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푸른사상)=시인의 산문집. 윤동주·김수영 등의 시 세계 분석뿐 아니라 마르케스 소설 탐색, 시론, 여행기 등을 묶었다. 시는 이념이나 대의에 봉사하는 외침이기보다는 외침이 터져 나오기 직전, 세상의 슬픔과 고통의 근원을 들여다보고 껴안는 행위에 가깝다. 사물을 가까이 불러 시인이 불림을 당하는 일종의 기도 행위다. 중앙SUNDAY,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2023.2.18 링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428 2023. 2. 20. [광남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시가 기도인 근거 조망…세계의 본질 탐구 임동확 시인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펴내 현재 위기와 불안 극복 위한 대안·방식 모색 광주 출생 중견 문인으로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임동확 시인이 2005년 첫 산문집 ‘들키고 싶은 비밀’에 이어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시는 기도다’(푸른사상 刊)를 최근 펴냈다. 이번 산문집 명칭은 종교적인 사색이나 시의 종교성을 의식하고 정한 것이 아니라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평론 ‘보이지 않은 심연과 안 보이는 역사 전망’의 한 구절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와 깊게 관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시인은 오랫동안 김현이 ‘왜 시를 정의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쉬이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져왔다. 그러다 최하림 시인의 10주기를 계기로 .. 2023. 2. 15. 박일우, 백애송 <생명의 시 활기의 시> 생명의 시 활기의 시 : 이은봉의 시세계 박일우, 백애송 엮음|160×232×38 mm(하드커버)|640쪽 43,000원|979-11-308-1352-3 93810 | 2018.7.15 ■ 도서 소개 소외된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희망의 시 시인 이은봉의 시세계를 탐구한 『생명의 시 활기의 시』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30여 년 .. 2018.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