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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집5

[경북일보] 박인환 <선시집> 영역본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 ‘선시집’ 영역본 출간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의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인 박인환 ‘선시집’(푸른생각)이 영역본으로 출간됐다. 해방기의 정치적 혼란과 한국전쟁을 겪은 조국의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면서 당대 현실을 예리하게 그려낸 박인환의 시를 영어로 옮김으로써, 깊은 그의 시 세계를 세계의 독자들에게도 소개한다. 박인환 시인은 1955년 10월 15일 첫 시집 ‘선시집’(산호장)을 간행했다. 전체 4부로 구성해 총 56편의 시작품을 시집에 수록했다. 시집 제목을 ‘검은 준열의 시대’로 정하려다가 스펜더(Stephen Spender)의 시집 제목인 ‘선시집’을 따라 바꾸었다. 1909년 영국에서 태어나 1995년까지 활동 한 스펜더는 박인환의 시 세계.. 2021. 10. 26.
박인환 <선시집> 영역본(여국현 옮김·맹문재 감수) 분류--문학(시) 박인환 선시집(THE COLLECTED POEMS) 여국현 옮김·맹문재 감수|160×232×22 mm(하드커버)|274쪽 25,000원|ISBN 978-89-91918-18-4 93810 | 2021.9.30 ■ 도서 소개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의 『선시집』을 영문판으로 만나다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의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인 박인환 『선시집』(푸른생각)이 영역본으로 출간되었다. 해방기의 정치적 혼란과 한국전쟁을 겪은 조국의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면서 당대 현실을 예리하게 그려낸 박인환의 시를 영어로 옮김으로써, 깊은 그의 시 세계를 세계의 독자들에게도 소개한다. ■ 박인환 연보 1926년(1세) 8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2021. 10. 12.
[강원도민일보] 박인환, <선시집> 박인환 첫 시집 66년만 초판본 복간 ‘선시집’ 1955년 디자인 복원 시인 생전 발간한 유일한 시집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첫 시집이자 생전 발간된 유일한 시집인 ‘선시집’이 초판 복간본으로 나왔다. 1955년 시집이 간행된 지 66년 만이다.초판본 디자인으로 복원된 이번 시집은 세로쓰기와 우측넘김 방식도 그대로 사용해 당시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맹문재 시인의 ‘시어 풀이’를 첨부해 어려운 시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명동백작’으로 불리던 박인환 시는 ‘목마와 숙녀’,‘세월이 가면’ 등이 유명하지만 그 외의 작품들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때문에 요즘 독자들이 박인환 시의 진면목을 다시 볼 수 있는 자료로도 평가된다. 온몸의 언어로 노래.. 2021. 8. 17.
[경북일보] 박인환, <선시집> 국내 모더니즘 시 운동 주도 박인환 ‘선시집’ 복간본 출간 ‘木馬와 淑女’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바아지니아·울프의 生涯와 木馬를 타고 떠난 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木馬는 主人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傷心한 별은 내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少女는 庭園의 草木옆에서 자라고 文學이 죽고 人生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愛憎의 그림자를 버릴때 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 때는 孤立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作別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女流作家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거저 간직한 페시미슴의 未來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 2021. 8. 17.
<박인환 선시집>(박인환 『선시집』 초판 복각본) 분류--문학(시) 박인환 선시집 박인환 지음|145×206×12mm|248쪽|15,000원 ISBN 979-11-308-1808-5 03810 | 2021.8.10 ■ 도서 소개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의 첫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의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인 박인환 『선시집』이 푸른사상사에서 복간본으로 출간되었다. 시집이 간행된 지 66년 만에 그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온몸의 언어로 노래한 시인의 작품들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겪은 시대인들이 겪은 불안과 상실감과 허무함의 체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현대 독자를 위한 맹문재 시인(안양대 교수)의 ‘시어 풀이’를 첨부하여 어려운 시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 2021.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