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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1231

[경기신문] 이주희 시집, <마당 깊은 꽃집> [아침시산책]쥐구멍에 든 볕 쥐구멍에 든 볕 /이주희 숟가락질 설거지 냉장고 문 여닫기 얼마나 하고 싶었던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깁스를 하는 바람에 왼손의 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다 백수 생활을 청산하듯 깁스를 풀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물 한잔을 따랐고 봄바람도 한 그릇 받았다 쥐.. 2019. 11. 8.
[전북중앙] 김도수 동시집, <콩밭에 물똥> 자연서 일구는 평화 꿈 희망 품은 동시집 김도수시인 동시집 '콩밭에 물똥' 사계절 어린이 눈과 마음으로 바라봐 김도수 시인의 동시집 ‘콩밭에 물똥’이 푸른사상 동시선 55로 출간되었다. 수제비를 너무 많이 먹은 탓일까. 친구네 콩밭에 실수를 하고 콩잎으로 살짝 덮어 놓았다는 재.. 2019. 11. 8.
[경기신문] 여국현 시집 <새벽에 깨어> [아침시산책]바람에게 바람에게 /여국현 곧추서서 너를 가르고 싶진 않아 네 힘대로 누르고 넘어가렴 쓰러져줄게 휘어잡는 네 손길 휘두르는 대로 올곧이 휘둘려줄게 꺾으면 꺾여주고 흔들면 흔들려주마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내 깊은 속 뿌리까지 뽑아버리려는 듯 난폭하게 달려드는.. 2019. 11. 7.
[전북일보] 김도수 동시집, <콩밭에 물똥> 김도수 시인 동시집 '콩밭에 물똥' 자연의 평화로움과 따스함 그득 김도수 시인이 동시집 &lt;콩밭에 물똥&gt;(푸른사상)을 펴냈다. 마치 한 폭 그림처럼 자연의 평화로움과 따스함이 한껏 담긴 동시집이다. 친구네 콩밭에 실수를 하고 콩잎으로 살짝 덮어 놓았다는 표제작 ‘콩밭에 물똥’.. 2019. 11. 7.
[일요서울] 김덕근 시집, <공중에 갇히다> '곤경과 통점으로 빚어낸 시' 김덕근 시인 '공중에 갇히다' 출간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연민과 헐렁한 마음과 발이 저리도록 온기를 쪼아 쓰디 쓴 기침을 태운 자화상들이 수록된 김덕근 시인의 시집 ‘공중에 갇히다’가 지난달 29일 출간됐다. 고통의 통점으로부터 빚어낸 시인의 시.. 2019. 11. 7.
[독서신문] 이창봉 시집, <낙타와 편백나무> [신간] 『낙타와 편백나무』 익숙함과 낯설음은 그 자체로 좋은 시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익숙함은 편안함으로, 낯설음은 새로움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니까.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저자는 터전에서의 삶과 여행지에서의 소회를 시 속에 잔잔하게 녹여냈다. 저자는 "청춘의 어느 날 종.. 201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