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쪽|값 8,800원|2016.04.23
도서 소개
남상진 시인의 첫 시집 『카푸치노』가 <푸른시선 105>로 출간되었다. 문학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늦깎이 시인은 담백한 어조로 늙음에 대해, 비움에 대해, 죽음에 대해서까지 노래한다.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시편들에서는 매인 데 없는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다.
시인 소개
남상진 강원 삼척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수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평생을 교육자로 살다가 정년퇴임한 후 선교와 봉사, 문학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한국문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월간 문학저널』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산문집으로 『노루목의 솔바람』 『먼동 터올 때』가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 제1회 쉬리문학상(시 부문)을 받았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어머니의 묵주 쾌유 / 여울목 쉬리 / 뽕나무가 있는 집 / 카푸치노 / 새싹에게 / 삶은 강처럼 무겁다 / 안방 / 남은 잎 / 봄봄 / 그녀의 꽃향기 속 시간 / 대(代) / 어머니의 묵주 / 입관 / 나는 모른 체했다 / 메아리 / 노송 / 사랑 / 활강
제2부 소통
침묵은 / 하염없이 1 / 하염없이 2 / 극복 / 안개 속 세상 / 그리움만 남았네 / 봄의 숨결 / 정오의 반란 / 아재야, 아재야 / 엄마 생각 / 당신의 눈 / 소통 / 바람이 좋다 / 장대비 / 폭풍우 지나간 자리 / 가을 끝자락 / 친구의 아내 / 중봉 어귀에서
제3부 파도의 시간
때죽꽃 / 삶의 향기 / 되찾은 추억 하나 / 인왕산 / 꼭 필요한 사람 / 숲 속의 운동장 / 아카시아 / 눈꽃 / 문배마을에서 / 사해 / 겨울 숲 / 고목 / 솔바람에 땀 씻고 / 파도의 시간 / 낮달 / 산 노루 / 상강(霜降) / 천사와의 춤을 / 하늘 높아지면
제4부 바람이 답을 주다
나의 길 / 장터 가는 길 / 바람의 힘 / 낙엽 / 가래나무골 사계 / 여유 / 의암호 소묘 / 파도 소리에 / 새벽 / 사랑의 불 밝힌다 / 강나루 허공 / 동물원에서 / 석양 / 바람이 답을 주다 / 비움에 대하여 / 자화상 / 별들의 속삭임 / 우리들 마음속에
작품 해설:늙음과 비움, 그리고 바람―류재엽
남상진 선생님의 시집 『카푸치노』가 <푸른시선 105>로 출간되었습니다!!
담백한 어조로 비움에 대해, 늙음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노래하는 이 시집은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삶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현대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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