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쪽|값 12,000원|2015.11.24
도서 소개
최윤희 시인의 첫 시집 『앉아서 사는 여자』가 <푸른시선 106>으로 출간되었다. 인생의 황혼에 접어들어서도 더욱 뜨거워지는 문학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진하게 배어 있는 시집이다. 재래시장 좌판에 앉아 나물을 파는 아주머니를 소재로 한 표제작 「앉아서 사는 여자」를 비롯하여 오랜 습작기와 그보다 긴 삶의 여정을 통해 걸러진 시인의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이 독자의 가슴에도 그대로 스며든다.
시인 소개
최윤희
2012년 『순수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준 열사 추모 백일장 은상, 마포문화원 백일장 장원, 서울시 해오름 백일장 은상을 받았다. ‘푸른 시 울림’, ‘예촌’ 회원으로 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봄이 오는 소리
수련 / 그의 책상 / 홍시 / 꽃비 / 내 조국의 이름으로 / 단풍잎 / 너무나 예쁜 꽃 / 앉아서 사는 여자 / 어머니의 바다 / 봄이 오는 소리 / 인연 / 잣나무 숲에서 / 삶의 선상에 서서 / 여자의 노래 / 할미꽃 / 한강이 흐르는 마포
제2부 바람의 꿈
노을 / 동행 / 어머니의 삶 / 추석날 / 가을 강가에 서서 / 그 이름 독도 / 네 잎 클로버 / 디딜방아 / 무말랭이 / 바람의 꿈 / 비의 노래 / 일부리 녹동에서는 / 오솔길 / 등대 / 재래시장 / 겨울나무 / 새해 인사
제3부 가을 끝자락
초승달 / 시간 저편 / 고향 / 초인종 / 강물 / 꿈을 꿈꾸다 / 연잎 위에 서서 / 그대 앞에서 / 내 아들아 / 어머니의 손 / 도마와 도마 사이 / 순아 / 가을 끝자락 / 신발장 / 제비 / 희망의 언덕 / 소금의 시간
제4부 꽃이 말한다
가로등 / 꽃이 말한다 / 낙엽의 노래 / 민달팽이 / 모정이라는 / 눈 온 창밖 풍경 / 봄바람 / 유월의 바다 / 일출 / 죽 한 그릇 / 책, 바람 / 씨앗 하나 / 무밥 / 찔레꽃 / 담쟁이 / 코스모스
작품 해설:사랑 속에 보이는 슬픔의 뿌리―류재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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