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수, <진뫼로 간다>, 광주일보, 2015.5.19.
“지금의 나는 고향의 강과 산, 사람들에 빚진 결과”
김도수 ‘진뫼로 간다’ 펴내
고향은 태어나고 자란 생태적인 공간을 넘어 아버지와 어머니 그 자체이기도 하다.
김도수 시인이 ‘진뫼로 간다’(푸른사상·사진)를 펴냈다. 전북 임실 진뫼마을이 고향인 시인은 그곳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추억을 정감어린 시어로 풀어냈다.
“… 세상에 나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강변 휘젓고 다니며 배웠으니/ 강물 속 헤엄치며 배웠으니/ 나는 오늘도 진뫼로 간다” (‘진뫼로 간다’ 중에서)
표제시 ‘진뫼로 간다’에서 보듯 시인은 꾸밈없고 진솔한 언어로 삶과 생명의 진실을 노래한다. 시인에게 고향은 ‘서로를 품어 안으며 사람답게 살았던 삶’의 무대다. 또한 시인의 감성속에 내면화된 사랑 자체이자 한 편 한 편으로 빚어낸 시이기도 하다.
김 시인은 “섬진강변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살았지만 자연이 안겨주는 풍요로움이 있었기에 유년이 결코 가난하지 않았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는 순전히 고향의 강과 산, 고향 사람들의 삶에 빚진 결과”라고 강조한다.
한편 김 시인은 2006년 ‘사람의 깊이’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산문집 ‘섬진강 푸른 물에 징검다리’를 펴냈다.
/박성천기자skypark@kwangju.co.kr
김도수 시인이 ‘진뫼로 간다’(푸른사상·사진)를 펴냈다. 전북 임실 진뫼마을이 고향인 시인은 그곳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추억을 정감어린 시어로 풀어냈다.
“… 세상에 나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강변 휘젓고 다니며 배웠으니/ 강물 속 헤엄치며 배웠으니/ 나는 오늘도 진뫼로 간다” (‘진뫼로 간다’ 중에서)
표제시 ‘진뫼로 간다’에서 보듯 시인은 꾸밈없고 진솔한 언어로 삶과 생명의 진실을 노래한다. 시인에게 고향은 ‘서로를 품어 안으며 사람답게 살았던 삶’의 무대다. 또한 시인의 감성속에 내면화된 사랑 자체이자 한 편 한 편으로 빚어낸 시이기도 하다.
김 시인은 “섬진강변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살았지만 자연이 안겨주는 풍요로움이 있었기에 유년이 결코 가난하지 않았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는 순전히 고향의 강과 산, 고향 사람들의 삶에 빚진 결과”라고 강조한다.
한편 김 시인은 2006년 ‘사람의 깊이’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산문집 ‘섬진강 푸른 물에 징검다리’를 펴냈다.
/박성천기자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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