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소개
동시집의 편편은 그를 닮았다. 군더더기 없이 상냥하며 아기자기, 밝고 따뜻하다. 억지가 없으며 고르다.
묵실 할매
밥 주는 게 인사다
엄마랑 나
밥 묵는 게 인사다
―「인사」 부분
새 동시집에 든 그의 시들은 이처럼 꾸미고 꾀하는 것 없이 솔직하며 담백하다.
그의 시에서는 부는 바람결, 흐르는 물살에 거스르지 않는 순하고도 맑은, 그러나 예민한 마음결이 짚인다. 한편으로 그의 시 곳곳에서 솟구치는 발랄함은 어린 독자들 가슴에 재미와 놀라움으로 지펴 오르게 할 것이다.
- 이상교(아동문학가)
2. 저자약력
성환희
경남 거창의 보해산 아래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인으로 살겠다 생각했습니다. 2002년 『아동문예』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아동문학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첫 동시집 『궁금한 길』이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고, 제9회 울산작가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 시집 『선물입니다』를 출간했습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맛있고 따듯하며 즐거움을 주는 글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3. 도서목차
제1부 나 그리고 가족
인기 많은 나
대단한 나
소문
집에도 못 가고
인터넷 마을
생일
코골이 아빠
쯧쯧
주인공
짝
낭산에는
일요일
제2부 할머니
명절 1
세뱃돈
할머니와 할머니 친구
인사
우리 엄마
할머니 이사
할머니
할머니 운동
실버 카
엘리베이터 점검 중
아기
제3부 꽃이랑 식물이랑
꽃
꽃씨에게
식물들
민들레 꽃씨
은행나무
자벌레
봄 산
싸움
담쟁이
재롱 잔치
파꽃
벚꽃
꽃 모델
제4부 사물과 만나기
꽃이다
아빠 방귀
여름
단풍
구름
땅이 혼난 날
태화강 보리밭
선풍기
다르다
이른 봄
나누어 먹는다
눈과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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