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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간행도서

조규익, 임미숙의 해외문화 답사기 2, <오클라호마에서 보물찾기>

by 푸른사상 2014. 11. 5.





1. 도서 소개


새로운 모색 외에 오클라호마에서 덤으로 만난 것들이 많다. 사람, 자연, 도시, 제도, 역사, 문화 등등. 감고 있던 내 마음의 눈을 뜨게 한 모든 것들이 보물이었다. 그간 모르고 지내온 것들이 내 편견을 바로잡아 주었기에 보배로웠다. 그 중 인디언들과의 만남은 무엇보다 소중했다. 인종에 대한 편견과 무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였음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으니! 그들이 바로 역사의 거울에 비친 우리 모습이 아니겠는가. 인디언들과의 만남을 포함, 그 중 몇 가지만 추려서 이곳에 실어 놓기로 한다.

― 「시작하는 말」 중에서 




2. 저자 약력


조규익


충남 태안에서 태어난 조규익은 해군사관학교, 경남대학교의 교수를 거쳐 1987년 숭실대학교의 교수로 부임하여 인문대학장을 역임했다. 한국문예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으며, ‘아너 펠로우 교수(Honor Soongsil Fellowship Professor)’의 직함도 갖고 있다. 2013년도 풀브라이트(Fulbright) 지원의 방문 학자(Visiting Scholar)로 미국 오클라호마(Oklahoma) 주립대학에서 연구하는 틈틈이 아내 임미숙과 함께 그 주변지역을 두루 답사하며 얻은 깨달음이 크고 많다. 잰걸음으로 넓은 세상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마음을 키워보려는 야무진 꿈. 그것이 관념의 틀 속에서 허우적대는 가난한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유일한 길은 아니겠지만, 얼마간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을 아직 버리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http://kicho.pe.kr)와 블로그(http://kicho.tistory.com) 및 이메일(kicho@ssu.ac.kr)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중이다.





3. 도서 목차


◖시작하는 말  도전과 힐링


보물 1  스틸워터와 OSU, 그 안식과 탐구의 낙원


평온과 정밀(靜謐)의 오클라호마에 안착

역사학과를 찾아

학과 비서들과의 만남

카우보이 풍의 노신사, 학과장 로간 교수와의 만남

브렛 학장과의 만남

평원 속 지성의 오아시스, OSU에서

역사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마치고: 한국의 이미지를 새것으로!

카우보이들, 풋볼의 진수를 보여주다!

미국 대학의 졸업식과 감동: 왜 우리는 이렇게 하지 못하는가?

안식과 힐링의 낙원 스틸워터에서


보물 2  인디언, 인디언 역사, 인디언 문화


오클라호마와 인디언 부족들

대초원에서 만난 오세이지 인디언들

체로키 후예의 집을 찾아 패러다임 전환의 증거를 찾다

오클라호마 동쪽에서 체로키 인디언들을 만나다!:

체로키어 ‘오시요(Osiyo)’와 우리말 ‘(어서) 오세요!’의 정서적 거리

스틸워터의 이웃동네에서 만난 판카 인디언들

길 가다 우연히 만난 아이오와 인디언 족

지혜로운 치카샤 족, 인디언 사회의 자존심

촉토 족의 뿌리와 투쟁, 그리고 예술

촉토 족의 탁월한 교육열, 풍부한 역사 자취

놀라운 세미놀 인디언들의 역사와 문화의식

카이오와, 아파치, 코만치, 그리고 대평원의 서사시

카이오와 족의 삶과 예술

무서운 코만치에서 상식의 미국인으로!

크릭 족의 꿈과 현실을 찾아

오클라호마 밖의 인디언: 뉴멕시코의 앨버커키와 스카이 시티, 

그리고 푸에블로 족

돌에 새긴 푸에블로 족의 꿈

암굴 속에 서린 생존 의지, ‘반델리어 국립 유적지’와

푸에블로 족의 말 없는 외침

부드러운 어도비, 완강한 ‘타오 푸에블로’ 인디언들


보물 3  미국의 길, 66번 도로와의 만남


미국에서 길을 찾으며: 우리도 스토리가 있는 

길을 한 번 만들어 봅시다!

작은 일탈을 꿈꾸는 66번 도로, 그 낭만과 허구

엘크 시티와 ‘국립 66번 도로 박물관 단지’

클린턴 시티와 ‘66번 도로 박물관’

엘 르노 시티와 ‘캐나디언 카운티 뮤지엄’

66번 도로에 살아 있는 역사의 공간, 유콘 시티

누구 혹시 이 소녀를 아시나요?: 유콘에서 만난 우리들의 누이

한국전 참전용사의 아들 리차드 카치니와 ‘유콘 참전용사 박물관’

오클라호마의 숨은 별: 거쓰리 시티

66번 길의 경이로운 옛 건축물: 아카디아 라운드 반


보물 4  박물관과 미국 역사


서부 개척시대 미국의 소리: 국립 카우보이와 서부유산 박물관

예술로서의 역사, 역사로서의 예술:

털사의 길크리스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

인간의 악마성을 깨우쳐 준 공간: 오클라호마 시 메모리얼 뮤지엄

오클라호마 밖의 박물관: 예술과 역사의 도시 산타페와 박물관들


보물 5  열정과 도전의 대학인들


미국의 중남부에서 아시아 역사를 가르치는 젊은 학자: 용타오 두 교수

학자와 목자의 삶: 한인 교수 장영배 박사

빛나는 한국학생 브라이언

한반도에 관심이 큰 소련 역사 전문가 림멜 교수

탁월한 젊은 영어 교육자 제이슨 컬프

역사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온 프레너 교수


보물 6  아름다운 자연, 그 고요와 평온


부머 호수에서 찾은 마음의 고요

리틀 사하라에서 되찾은 고향의 꿈

대초원에서 멋진 ‘울음 터’를 발견하고

낙원 속의 산책로: OSU 크로스 컨트리 코스의 안식과 힐링


맺음말  스틸워터와 오클라호마, 그리고 미국을 떠나며


A Summary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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