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과 아방가르드, 교수신문, 2014.8.25
■ 선과 아방가르드, 이승훈 지음, 푸른사상, 368쪽, 26,000원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선과 시의 관계, 특히 선종의 유형에 따른 시학이고, 이런 시학과 현대시의 관계다. 선과 시의 관계를 조명하는 저자는 선을 중심으로 언어 문제를 고찰하고 미학적 내용을 추출하고 선의 세계관을 강조하면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런 점에서 선시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선사상과 시학의 관계를 새롭게 살피면서 선의 시학을 구성하고 이런 시학을 토대로 우리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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