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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간행도서

구종상 외 저, 스토리텔링 레시피

by 푸른사상 2014. 8. 6.

 

 

 

 

 

1. 도서소개

 

 

스토리텔링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감성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토리텔링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곧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역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기원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토리텔링 레시피』에서는 그러한 현상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담론을 제시함으로써,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이 갖는 의미와 가치,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담론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스토리텔링은 디지털 기술이라는 역동적인 소통의 기술과 조우하게 되면서 문화와 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그 영향력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레시피』는 이와 같은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활용돼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부에서는 디지털 시대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정치-시장-시민사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스토리텔링의 구성요소들을 분석해봄으로써 그 현재적 의의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2부에서는 엔터테인먼트산업과 방송영역에서 스토리텔링이 어떠한 용도로 활용되어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스토리텔링의 기능적 측면을 살펴보았으며, 3부에서는 창조경제 시대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해보았습니다.
그리고 4부에서는 도시 브랜드 구축 과정에 있어서 스토리텔링의 활용방안을 국내외 풍부한 사례와 함께 분석해봄으로써 스토리텔링의 현재적 개념과 가치, 그리고 역할 및 기능에 대한 논의를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 저자약력

 

강문숙 한국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구종상 동서대학교 영상매스컴학부 교수

김원우 KT 경제경영연구소 PEG(Project Expert Group) 팀장

김정희 부산평화방송 PD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 연구소장

박선미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사

박수홍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박창희 『국제신문』선임기자

안청자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사무관

윤기헌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 교수

윤지영 부산발전연구원 광역기반연구실 연구위원

채영희 문화융합 연구소장

최성욱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김학수 책임편집 동서대학교 스토리텔링연구소 객원연구원

 

 

3. 도서목차

 

추천사 | 김광두

추천사 | 김동호

출간사 | 구종상

제1부  여는 장

우리 시대의 담론, 스토리텔링  구종상

들어가며

디지털 시대 스토리텔링이란?

정치적 담론과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의 경제적 가치 구현

시민공동체와 스토리텔링

소결

제2부  스토리텔링, 콘텐츠산업과 통하였느냐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채영희

스토리텔링 소재 찾기

스토리텔링하기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엔터테인먼트산업과 스토리텔링  윤기헌

엔터테인먼트산업과 스토리텔링

콘텐츠산업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두 가지 요소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의 가능성

소결

방송, 스토리텔링하다  김정희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방법

구성 실전 사례

소결

제3부  스토리, 디지털과 만나다

창조경제와 스토리산업  박수홍·강문숙

창조경제시대의 스토리의 의미

스토리산업의 스케치

스토리산업에서의 성공 사례

소결

지식생태계에서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최성욱

지식생태계와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플랫폼

스토리산업에서 인적 자원의 핵심역량(안)

소결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노믹스  박선미

스토리텔링과 플랫폼의 융합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새로운 시장경제 패러다임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플랫폼의 향후 과제와 전망

제4부  스토리의 신세계

소셜미디어 시대, 스토리텔링의 미래  김태훈

스토리텔링 담론의 변질

공동체의 미디어와 스토리텔링

미디어의 변화와 스토리텔러

새로운 스토리텔링 시스템

결론 : 집단 지성에서 집단 감성으로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만나다  김원우

스토리 콘텐츠 마케팅(marketing for story)

스토리텔링 마케팅(story for marketing)

결론

제5부  도시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다

스토리가 도시를 바꾼다  윤지영

들어가며

도시와 스토리텔링의 관련성

도시콘텐츠 유형별 사례 조사

도시 스토리텔링 전략

도시 스토리텔링 구축 방안

마치며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 계획  안청자

개요

계획 내용

도시브랜드사업의 스토리텔링 사례 및 확대 방안

결론

지역 스토리노믹스 금맥 캐기  박창희

들어가며

지역 스토리노믹스, 새로운 도전

스토리노믹스 성공을 위한 과제

찾아보기

 

 

4. 추천의 글

 

‘창조경제’가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텔링이라는 무형의 자원이 전세계 시장의 강력한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통의 기술입니다.
국가경제에서 세계경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광대한 네트워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발굴되어지기 위해서는 혁신의 가능성이 효율적으로 소통될 수 있는 방법론이 요구됩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감성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창조경제 시대에 혁신의 네트워크를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해 주는 방법론이라 확신합니다.
『스토리텔링 레시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환경에서 스토리텔링이 어떠한 개념과 가능성을 가지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가능성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창조경제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스토리텔링을 잘 활용해서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가치창출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천적 방법을 제공해 줬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스토리텔링 레시피』가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미래 주역들에게 더 큰 울림과 가치를 전달해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광두(국가미래연구원 원장)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사회는 부쩍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새로운 패러다임일까 고민해보는 사이, 어느새 그것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가난한 소설가가 꿈꾸었던 판타지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는 소설로 만들어지고, 또 그것이 할리우드의 손길을 거쳐 영화화됨으로써 문화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의 힘을 보여준 <해리포터>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요? 또한 지구밖 신비의 행성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영상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영화 <아바타>가 역대 영화수익률의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 사례도 그 일환이겠지요.
이제 우리는 손에 잡히는 실물경제가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전세계 소비자들의 꿈과 미래를 제시하는 상상의 재화가 새로운 경제의 주체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상의 재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은 매우 창의적인 방법론이자 기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날 글로벌 시장의 일선에서 마케팅 전문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스토리텔링입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론이 어떻게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해리포터>와 <아바타>가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창출한 막대한 가치는 스토리텔링이 갖는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레시피』는 차세대 글로벌 경제의 핵심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학문과 실천적 관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출간이라 평가됩니다. 특히 스토리텔링의 시대적인 화두로 제시되고 있지만, 그 본질적인 개념적 정의나 기능 등의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더욱 의미있다고 평가됩니다.
이론적 지향점과 대중적 실천방향을 동시에 제공해 줄 『스토리텔링 레시피』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경제가 더 큰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동호(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명예집행위원장ㆍ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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