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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간행도서

푸른사상(2014 여름 제19호)

by 푸른사상 2014. 7. 11.

 

 

 

 

 

1. 도서소개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우리 시의 사회적 상상력을 추구하는 계간 시전문지인 『시와시』가 2014년 여름호(통권 19호)부터 제호를 『푸른사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번호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김수영의 시 「태백산맥」을 발굴한 것입니다. 전상기 연구자가 발굴하고 해제를 달았습니다. 아울러 김수영 시인의 부인인 김현경 여사의 회고담을 실어 김수영 시인을 보다 다양하게 조명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 5일 타계한 김종철 시인의 신작시를 게재했습니다. 한국 시인협회 회장으로 많은 활동을 하다가 타계했는데, 생전 지상에서 발표한 마지막 작품입니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전위적인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경동, 심보선, 맹문재 시인이 “신자유주의 시대의 시인들”이라는 주제로 ‘권두 좌담’을 실었습니다. 신자유주의 시대가 일상생활까지 지배하는 오늘, 시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을 나눈 것입니다.
또한 육봉수 시인의 1주기 추모 및 유고시집 출판기념 행사를 실었습니다. 육봉수 시인은 우리 시단에서 처음으로 ‘근로기준법’을 전면적으로 작품화했는데, 유고시집 『미안하다』를 ‘푸른사상 시선 40’으로 발간했습니다. 그리고 도종환, 김용락, 김종인, 정원도 등이 활동한 ‘분단시대’ 동인의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이밖에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는 문영규 시인의 시론, 최종천 시인의 산문, 윤동주 시인의 동반자이자 독립투사였던 김응교의 ‘송몽규’ 연재, 2000년대 이후 비평에 대한 고찰인 유성호의 ‘근대 문학 산책’을 실었습니다. 한성례의 무라카미 하루키 읽기, 권성훈의 시 치료, 이도흠의 인간의 본성에 관한 사색도 실었습니다. 강민, 나종영, 백무산, 박두규, 김윤배 등의 신작시와 김종상, 한상순의 신작 동시, 구중서, 이상범, 정수자의 신작 시조도 실었습니다.
 
 
 
2. 도서목차
 
여는 시 육봉수

푸른사상의 말 이은봉

권두 좌담 - 신자유주의 시대의 시인들 송경동 심보선 맹문재

신작 시  강  민 김종철 나종영 백무산 박두규 김윤배

             이화은 이종만 박구경 최정애 김남극 서영숙

             박순원 이희섭 전  숙 김경애 이재연

신작 동시 김종상 한상순

신작 시조 구중서 이상범 정수자

나의 시와 시론 문영규

최종천의 산문 6회   최종천

기획 연재 - 송몽규 5회 김응교

유성호의 근대 문학 산책 유성호

자료발굴 전상기

<분단시대>동인특집 김응교 김종인 도종환 정원도 김윤현 정대호

                               김창규 김희식 김성장 배창환 김용락

<분단시대> 해설 김용락

일본 문학 탐색 1회 한성례

권성훈의 시치료 1회 권성훈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융복합적 사색 이도흠

김현경의 회고담 1회 김현경

육봉수 시인 1주기 추모 및 유고시집 출판기념회 류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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