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극복하는 웃음의 미학, 김미선 시집 [너도 꽃나무]
오늘은 김미선 시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미선 시인은 이미 1994년 [그녀의 이중생활]이라는 단편소설로 등단한 소설가로 세상에 먼저 알려졌고요.
이후 [눈이 내리네], [버스 드라이버], 에세이집 [이 여자가 사는 세상] 등을 발표했었고요.
그리고 2019년 시집, [너도 꿈나무]를 출간했습니다.
이 시집에서 김미선 시인은 시 쓰는 일이 참 좋았다고 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 하늘과 땅을 한눈에 바라볼 때처럼이요.
소설은 읽는 건 즐거워도 쓰는 건 고역이더니, 시는 쓰는 순간조차 짜릿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미선 시인이 시 쓰는 일이 좋았던 것은 떠나고 싶을 때면 윗도리 하나 걸치고 휙, 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특히, 자다가 잠결에 한 줄 쓸 때도 있으니 이야말로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이 아닐까라며 시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푸른사상사 출판사가 시집을 출판하면서 상처를 극복하는 웃음의 미학이라고 카피를 했습니다.
시인은 본인의 장애의 결핍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포용해 진정한 웃음꽃을 피워냈고요.
그래서 [너도 꽃나무]라고 자기 자신과 이웃들에게 속삭이고 있다고요.
김미선 시인이 속삭이는 목소리를 백종환의 목소리로 들어 봅니다.
제 목 : 너도 꽃나무
저 자 : 김미선
출판사 : 푸른사상
에이블뉴스, "상처를 극복하는 웃음의 미학, 김미선 시집 [너도 꽃나무]", 김대빈 기자, 2023.9.4
링크 :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827
유튜브 영상 시청
https://youtu.be/eMnzX2L1Yaw?si=w6tD7d3o74Hw0N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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