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산책]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2023오늘의 좋은 시
2023년 우리 사회 곳곳에 빛을 던지는 시들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도서출판 푸른사상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 가운데 문학평론가 3인이 선정하고 해설한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 2023 오늘의 좋은 시'를 출간했다.
72명의 시인은 코로나19, 자본주의, 도시, 노동, 전쟁 등 시대의 고통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담아내어 어두운 우리 사회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다. 우리 시단의 흐름을 반영한 이 선집은 한국문단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지윤 맹문재 오연경 엮음, 푸른사상)
■엮은이 김지윤
2006년 '문학사상' 신인상(시)과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평론)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인반점 왕선생', 공저로 '시, 현대사를 관통하다' '요즘비평들' '재난시대의 가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양' '다시 새로워지는 신동엽' '신동엽과 문화콘텐츠' 등이 있다. 현재 상명대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이다.
■엮은이 맹문재
1991년 '문학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사북 골목에서',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성의 시론' '시와 정치' 등이 있다. 현재 안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엮은이 오연경
200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공저로 '50년 후의 시인' '인공지능 시대의 국어교육과 교양교육'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주요 평론으로 '김수영, 신화인가 현재인가' '팬데믹 시대의 민주주의와 지구생활자의 시'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교양교육원 교수이다.
베리타스뉴스, "[신간산책]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2023오늘의 좋은 시", 박원석 기자, 2023.4.10
링크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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