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울트라 쌤쌤보이
박소명 글, 최영란 그림|푸른사상 동화선 15|183×235×8.5 mm|108쪽|14,000원
ISBN 979-11-308-1450-6 73810 | 2019.8.12.
■ 도서 소개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훅 불어올 거예요
아동문학가 박소명 선생님의 동화 『슈퍼 울트라 쌤쌤보이』가 <푸른사상 동화선 15>로 출간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야무진 친구, 장난꾸러기 친구, 힘세고 싸움 잘하는 친구, 그리고 무슨 일이든 서투르고 느릿느릿한 친구까지. 누구 하나 따돌림받지 않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 세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목차
■ 작가의 말
싸펑시펑
제발 우리 모둠이 아니길
난 네가 싫어!
슈퍼 울트라 쌤쌤보이
롱! 롱! 계획
선생님과 쌤보 엄마는 친구
문어 춤 계획
점점 커지는 일
쌤쌤보이 결석하다
진짜 계획을 세우다
킥킥, 슬라이드, 킥킥, 캡트릭. 킥킥 핸드무브
쌤쌤보이 파이팅!
■ 출판사 리뷰
똑똑하고 야무지고 책도 많이 읽어서 선생님 칭찬을 한몸에 받았던 가인이의 학교 생활에 위기가 닥칩니다. 전학 온 주영이 때문에요. 주영이는 행동도 느리고 말도 느리고, 수업에 집중도 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하든 서투른 아이입니다. 주영이를 모둠에 받아들이게 된 6모둠의 가인이와 친구들은 주영이 때문에 모둠 활동에서 자꾸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선생님은 주영이를 감싸 주고 격려해 줍니다. 칭찬만 듣던 가인이가 주영이 때문에 선생님께 야단을 맞기까지 합니다.
주영이와 선생님은 친척일까요? 아니면 주영이 엄마와 선생님이 친구 사이일까요? 6모둠 친구들은 주영이를 선생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쌤쌤보이’, 줄여서 ‘쌤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피해만 주는 쌤보를 제대로 골탕먹일 방법이 없을까 궁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주위에도 가인이처럼 똑똑하고 야무진 친구가 있고 주영이처럼 서투르고 답답한 친구가 있을 거예요. 나와 비슷한 친구들하고는 친하게 지내고 싶을 거고, 나보다 못한 친구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기도 하겠지요. 어수룩하고 답답하던 쌤보가 누구보다 너그럽고 긍정적인 아이였던 것처럼, 마음을 열고 바라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이 보인답니다. 가인이와 친구들이 잘못을 깨닫게 된 것도 선생님이나 어른의 가르침 때문이 아니라 쌤보의 그러한 마음 덕분이었으니까요.
■ 저자 소개
박소명
어린 시절 들과 숲과 강가에서 신나게 뛰놀며 자랐어요. 시와 동시를 쓰면서 『광주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어요. 그동안 은하수문학상, 오늘의동시 문학상, 황금펜아동문학상을 탔어요.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며, 도서관과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산기차 강기차』 『빗방울의 더하기』 『꿀벌 우체부』 『올레야 오름아 바다야』 『뽀뽀보다 센 것』, 동화책 『흑룡만리』 『알밤을 던져라』와 어린이 지식교양책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식탁 이야기』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속담 쏙쏙』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신화』 등 여러 권이 있어요.
최영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 『피타고라스 구출작전』 『플라톤 삼각형의 비밀』 『못난 사과의 꿈』 『안녕하세요 장자』 『책을 구한 고양이』 『씨앗 바구니』 『거북선 찾기』 『지하철을 탄 고래』 『알밤을 던져라』 『뿔 난 쥐』 『느티나무 괴물들』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속담 쏙쏙』 『떡할머니 묵할머니』 『꽃배를 탄 아이』 『땅꼬마 날개 펴다』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고래가 보내 준 소망 편지』 『지나의 엄마놀이』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친구, 내 친구 만들기』가 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여러분은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나요?
같은 반에 따돌림 당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 친구의 좋은 점을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먼저 손을 내밀고 친절을 베풀어 보면 어떨까요
삶은 함께 가는 것이랍니다.
우리 반 모두 함께 선생님과 힘을 합해 화합하면 좋겠지요
서로 도우면서요.
여러분의 교실에 행복한 배려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 책 주인공 가인이처럼 가슴에 훅! 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거예요.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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