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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간행도서

유행두 동시집 <족집게 공부> 푸른사상 동시선 53

by 푸른사상 2019. 7. 22.


분류--(동시)

족집게 공부

유행두 지음

푸른사상 동시선 53|153×210×7mm|98쪽|11,500원
ISBN 979-11-308-1446-9  | 2019.7.20

 

 



■ 도서 소개

 

동심으로 바라본 속닥속닥 우리네 이야기

 

유행두 시인의 동시집 『족집게 공부』가 <푸른사상 동시선 53>로 출간되었습니다. 누구나 겪는 평온한 일상이라도 동심으로 바라보면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시인의 몽당연필이 속닥여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욱 좋겠지요.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밥, 상 / 아빠의 꿈 / 다리 / 용서 / 이모 / 엄마의 거짓말 / 방패 / 할머니 재봉틀 / 할머니의 거짓말 / 긴 하루 / 생일

제2부
생각 가게 / 할머니가 사는 동네 / 동생 통역사 / 텔레비전 / 이어 주는 말 / 일기장 / 새것 / 현장학습 / 헌혈 / 안전교육 / 압력솥 추 / 이사

제3부
꼭꼭꼭 / 방귀 수업 / 유리병 / 가로 / 자전거 타는 법 / 시계 / 달이 사는 집 / 씨앗 / 도서관 / 족집게 공부 / 꽃다발 / 양말 / 우산

제4부
바보들 / 장마 끝난 뒤 / 여름 그림자 / 누가 날 재웠어 / 단풍 물김치 / 도화지 / 봄동 / 김장하는 날` / 꽃 뷔페 / 햇살 쌈밥 / 쥐구멍 / 연근 기차 / 왜 / 나비잠

 

 

출판사 리뷰

 


 『족집게 공부』에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들이 시인의 재치로 표현되어 있어 어느새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난 후 살얼음판을 견디며 왔다갔다 이야기를 전달해야 했던 일, 동물원으로 현장학습 가던 날 버스 안에서 설레어 재잘거리던 친구들, 이사 때문에 친한 친구와 멀어지게 되어 속상했던 일 등 가슴속에 오래 남아 있는 일들이지요. 동시집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도 꺼내게 될 것이에요.
이 동시집은 특히 글자로 이루어진 그림들이 눈에 띕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 네모난 텔레비전 등 동시를 읽으면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린이들의 정성 어린 삽화와 함께 본다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저자 소개

 

유행두 

산이 깊고 물길이 아름다운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2004년 신라문학대상에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같은 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어요. 시집으로 『태양의 뒤편』, 동화책으로 『떡할머니 묵할머니』가 있습니다.

 

 

시인의 말

 


    내 서랍 속에는 몽당연필이 많아요. 더 이상 연필깎이에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짧아져서 누워 있는 연필이지요. 어느 날부터 연필들의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뭐예요. 귀 기울여 엿들은 이 이야기들을 조금씩 받아쓴 게 바로 이 동시집이랍니다. 오래오래 꿈꾸었던 일이었어요. 그동안 몽당연필이 들려준 이야기들과 재미있는 여행을 많이 했어요. 신나고,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여행이었지요. 앞으로는 내가 서랍 속 몽당연필들에게 넓은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또 하나의 소망이 있답니다.


 

추천의 말

 

  

    유행두의 시에서는 아이들의 속닥거리는 이야기가 들린다. 양말을 신지 않고 가다가 만난 우리 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들리고, 서로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 시골길에서 만난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야기도 들린다. 할 일을 끝내고 서랍 속에 누워 있는 몽당연필의 마음까지 불러와 읽어줄 줄 아는 시인의 섬세한 마음일 것이다.  
                                                                                                                               ― 최영인(동시인, 경남아동문학회 회장)


    

동시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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