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동시)
족집게 공부
유행두 지음
푸른사상 동시선 53|153×210×7mm|98쪽|11,500원
ISBN 979-11-308-1446-9 | 2019.7.20
■ 도서 소개
동심으로 바라본 속닥속닥 우리네 이야기
유행두 시인의 동시집 『족집게 공부』가 <푸른사상 동시선 53>로 출간되었습니다. 누구나 겪는 평온한 일상이라도 동심으로 바라보면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시인의 몽당연필이 속닥여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욱 좋겠지요.
■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밥, 상 / 아빠의 꿈 / 다리 / 용서 / 이모 / 엄마의 거짓말 / 방패 / 할머니 재봉틀 / 할머니의 거짓말 / 긴 하루 / 생일
제2부
생각 가게 / 할머니가 사는 동네 / 동생 통역사 / 텔레비전 / 이어 주는 말 / 일기장 / 새것 / 현장학습 / 헌혈 / 안전교육 / 압력솥 추 / 이사
제3부
꼭꼭꼭 / 방귀 수업 / 유리병 / 가로 / 자전거 타는 법 / 시계 / 달이 사는 집 / 씨앗 / 도서관 / 족집게 공부 / 꽃다발 / 양말 / 우산
제4부
바보들 / 장마 끝난 뒤 / 여름 그림자 / 누가 날 재웠어 / 단풍 물김치 / 도화지 / 봄동 / 김장하는 날` / 꽃 뷔페 / 햇살 쌈밥 / 쥐구멍 / 연근 기차 / 왜 / 나비잠
■ 출판사 리뷰
『족집게 공부』에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들이 시인의 재치로 표현되어 있어 어느새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난 후 살얼음판을 견디며 왔다갔다 이야기를 전달해야 했던 일, 동물원으로 현장학습 가던 날 버스 안에서 설레어 재잘거리던 친구들, 이사 때문에 친한 친구와 멀어지게 되어 속상했던 일 등 가슴속에 오래 남아 있는 일들이지요. 동시집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도 꺼내게 될 것이에요.
이 동시집은 특히 글자로 이루어진 그림들이 눈에 띕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 네모난 텔레비전 등 동시를 읽으면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린이들의 정성 어린 삽화와 함께 본다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 저자 소개
유행두
산이 깊고 물길이 아름다운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2004년 신라문학대상에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같은 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어요. 시집으로 『태양의 뒤편』, 동화책으로 『떡할머니 묵할머니』가 있습니다.
■ 시인의 말
내 서랍 속에는 몽당연필이 많아요. 더 이상 연필깎이에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짧아져서 누워 있는 연필이지요. 어느 날부터 연필들의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뭐예요. 귀 기울여 엿들은 이 이야기들을 조금씩 받아쓴 게 바로 이 동시집이랍니다. 오래오래 꿈꾸었던 일이었어요. 그동안 몽당연필이 들려준 이야기들과 재미있는 여행을 많이 했어요. 신나고,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여행이었지요. 앞으로는 내가 서랍 속 몽당연필들에게 넓은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또 하나의 소망이 있답니다.
■ 추천의 말
유행두의 시에서는 아이들의 속닥거리는 이야기가 들린다. 양말을 신지 않고 가다가 만난 우리 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들리고, 서로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 시골길에서 만난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야기도 들린다. 할 일을 끝내고 서랍 속에 누워 있는 몽당연필의 마음까지 불러와 읽어줄 줄 아는 시인의 섬세한 마음일 것이다.
― 최영인(동시인, 경남아동문학회 회장)
■ 동시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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