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 간행도서

<2019 오늘의 좋은 동시>

by 푸른사상 2019. 2. 20.



2019 오늘의 좋은 동시 

 

김이삭, 맹문제 엮음153×224×12mm|126|13,000

ISBN 979-11-308-1408-7 73810 | 2019.2.25.

 

■ 도서 소개


감꽃을 바라보며 꺼낸 할머니의 말씀 같은 동시


좋은 동시를 발굴하려는 노력으로 2018년의 문학잡지들에 발표된 작품들 중에서 68편을 선정하였습니다독자들은 동시를 읽으며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삼촌동생 등 가족은 물론 친구와 이웃과 자연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기쁨과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초등학생들이 그린 정다운 삽화들이 책을 더욱 예쁘게 꾸며 주고 있습니다.

 

■ 엮은이 소개


김이삭

1967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2005년 시와시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동화집으로 꿈꾸는 유리병 초초』 『거북선 찾기』 『황금고래와의 인터뷰동시집으로 우시산국 이바구』 『감기 마녀』 『과일 특공대』 『고양이 통역사』 『여우비 도둑비』 『바이킹 식당시집으로 베드로의 그물기획서로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야채 특공대(공저우리 것이 딱 좋아(공저)가 있습니다푸른문학상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서덕출문학상울산작가상을 받았습니다울산도서관에서 동시로 배우는 위인 수업을 하고 있으며울산 CBS에서 시사팩토리 우리 동네 도서관’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맹문재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1년 문학정신에 시, 2011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동시집으로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공저), 번역서로 포유동물』 『크리스마스 캐럴(공역),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엮은 책으로 별 헤는 밤』 등이 있습니다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목차


■ 책을 펴내면서

 

강지인 비틀거리는 말

고영미 질경이

공재동 자갈길

곽해룡 할머니

권영상 코끼리 똥

김개미 우리 엄마

김경구 고양이가 다녀간 자작나무 숲

김귀자 쉼표

김규학 자작나무

김 륭 있음 없음

김마리아 선물

김바다 해를 먹다

김숙분 바지락

김시민 마라토너

김 영 파도 껴안기

김 응 

김종상 보자기 손

김진광 동해 바다 지킴이

남은우 하늘로 이사

문현식 일요일 밤에 월요일을 굽자

박근칠 고자질쟁이

박두순 소나기

박방희 

박소명 파도의 버릇

박영식 동장군

박예분 인사

박예자 우리 동네 할머니들 다 시인이에요

박 일 하늘 구멍

박해경 지구가 꼭 붙잡았다

박해정 물려주기

박승희 난 내가 좋아

서향숙 금낭화

성환희 할머니는 아흔 살

신복순 당당히 살자

신여다야 별 걱정

신재섭 봄동

신형건 호주머니

오선자 미소

오순택 비밀의 문

우점임 육백 년 지붕 옷 입히기

이둘자 멍게

이묘신 숨구멍

이상교 여우비

이성자 거미의 인사

이시향 꽃방귀

이 안 은행나무 부채

이오자 둘이서

이유정 

이재순 잠비

이정연 길고양이 의사

이준관 눈 내리는 밤

이창건 큰다는 것은

장세정 봄동

정두리 그것들

정용원 우리는 하나가 되었지

정진아 여름비

조명숙 이상한 관찰

조소정 매일꽃

조영수 살구나무 꽃다발

조하연 남향집

차영미 오래된 친구

채정미 민들레 꽃 난로

최 봄 웃음이 끓는 온도

최 진 공원 의자

추필숙 _ 7호 기차

한현정 마음의 저울

한혜영 비밀이라는 말

홍희숙 다람쥐의 기억

 

■ 함께한 시인들 

 

■ 출판사 리뷰


푸른사상에서 매년 엮어 내는오늘의 좋은 동시가 일곱 번째를 맞았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문학잡지에 발표된 동시 작품 중에서 68편을 선정했는데좋은 동시를 읽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삼촌동생 등 가족을 노래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점점 가족이 분화되어 구성원들 사이에 일체감이 줄어들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경제적으로 어렵고 세대 간에 차이를 보인다고 할지라도 서로 감싸 안아야 하는 가족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책을 펴내면서

 

2018년에 간행된 문학잡지들에 발표된 작품들 중에서 68편을 선정해 오늘의 좋은 동시를 간행합니다지난해의 선집에 수록되지 않은 시인들의 작품 중에서 43편을 새롭게 실었습니다이렇듯 이 선집은 나름대로 좋은 동시를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우리 시단에는 동시를 쓰는 시인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모두 찾았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함께하지 못한 시인들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 가족을 노래한 것들이 눈길을 끕니다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삼촌동생 등 가족을 노래한 작품들이 많은 것입니다.

점점 가족이 분화되어 구성원들 사이에 일체감이 줄어들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시켜 줍니다가족은 같은 피를 나누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렵고 세대 간에 차이를 보인다고 할지라도 서로 감싸 안아야 하는데그 가치를 구체적으로 전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감꽃을 바라보며 꺼낸 할머니의 말씀 같은 이 선집의 동시들이 시를 쓰거나 읽는 독자들에게 새로움과 따스함과 그리고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