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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간행도서

김경구,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by 푸른사상 2018. 10. 12.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김경구 글최영란 그림푸른사상 동화선 13183×235×8 mm10814,000

ISBN 979-11-308-1373-8 73810 | 2018.11.1.



■ 도서 소개


김경구 작가의 장편 동화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이 <푸른사상 동화선 13>으로 출간되었습니다여러분은 충주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나요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사과가 유명한 충주에서 그것도 첫 사과나무를 심었던 동네를 배경으로 쓴 이야기입니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한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이 폴폴 넘치는 이 사과나무 이야기길에서는 어떤 정겹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벌어질까요? 

 

■ 목차


■ 작가의 말

 

우리 할머니는 인기 가수

못 받아도 좋은 상

많이 많이 양만희

아빠의 비밀

억지로 잊지 않기

초록 목도리

사과 먹는 고양이


■ 출판사 리뷰


충주라는 고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동네 외의 곳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때론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마저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충주의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살고 있는 작가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아파트도 별로 없고삐그덕 소리가 나는 나무 대문인 기와집과 오르락내리락 언덕길과 작은 골목이 많은 동네에서 무슨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날까 싶겠지만 작가가 직접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소박하고 정겨운 사건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함께 걷고 있다는 환상에 빠져들게 합니다.

동화 속에는 작가가 만난 할머니할아버지와 고양이와 참새감나무와 느티나무옹달샘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우리가 평소에 잘 몰랐던 동네와함께 살아가고는 있지만 서로 몰랐던 이웃들에 대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 저자 소개


김경구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난 김경구 선생님은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라디오 구성 작가동요 작사가로 활동하며 신문에 글도 연재했고요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방과후학교 구미호부동시집 꿀꺽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시집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외 4권이 있어요여러 선생님과 함께 써서 펴낸 동시집 우리 것이 딱 좋아』 외 여러 권도 있어요.

 

최영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그린 책으로는 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 『피타고라스 구출작전』 『플라톤 삼각형의 비밀』 『못난 사과의 꿈』 『안녕하세요 장자』 『책을 구한 고양이』 『씨앗 바구니』 『거북선 찾기』 『지하철을 탄 고래』 『알밤을 던져라』 『뿔 난 쥐』 『느티나무 괴물들』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속담 쏙쏙』 『떡할머니 묵할머니』 『꽃배를 탄 아이』 『땅꼬마 날개 펴다』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고래가 보내 준 소망 편지가 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 친구들 안녕!

난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살고 있어.

충주하면 사과가 제일 유명해바로 우리 동네가 충주에서 첫 사과나무를 심었던 곳이야충주에는 사과나무 가로수도 있고사과 박물관도 있고아주 커다란 사과탑도 있어.

우리 동네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네야한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이 폴폴 넘치는 동네지.

이 동화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는 우리 동네를 배경으로 썼어.

동화길사과 계절길꽃길째즈길글길산토리니길사과빛 동산사과 맘길 등 골목에서 일어나는 소박하고 정겹고 재밌는 이야기들이야.

이야기 속에는 내가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와 우리 친구들또 고양이와 참새감나무와 느티나무옹달샘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어또 실제 벽화에도 있는 사먹고(사과 먹는 고양이이야기도 썼어.

가을에 오면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게 있어바로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야노래도 부르고 보물찾기도 해달고나 체험과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고백일장과 미술 대회도 있어물론 포토 존을 만들어 찰칵멋진 즉석 사진도 찍어 선물로 주고 말이야회오리 사과 깎기도 하고 맛있는 사과도 맛볼 수 있지.

친절한 벽화 해설사 선생님이 있어서 벽화를 구경할 때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올 때는 이 동화책에 나오는 사과나무 이야기길’ 그림 지도를 찰칵휴대폰으로 찍어 갖고 오는 것도 좋아그럼 골목길도 더 잘 찾을 수 있고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테니까.


■ 추천의 글  


충주하면 사과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그런 사과나무를 충주에서 처음 심은 지현동에 살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바로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의 김경구 작가입니다이런 열정을 가진 작가가 고향을 지키며 글을 쓰고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하나하나 땀방울이 배어 있는 이 동화를 읽고 난 뒤충주로 향하는 발걸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왜냐하면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걷는 환상에 빠져들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집이기 때문입니다.

류근원(동화작가)

 

충주시 지현동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벽화 해설을 하며 만날 수 있었던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한입 베어 문 사과에 넘치는 과즙처럼 새콤달콤한 동화로 탄생되었어요손금처럼 퍼져 있는 골목에서 이야기길을 닮은 풍성하고 따뜻한 이 동화는 어른들과 함께 읽으면 감동이 배가 된답니다귀 기울여 보세요마음을 다독여 주는 소리도 들릴 거예요김경구 작가의 맑은 시선에 들어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서로의 어깨가 되어 사람 냄새도 난답니다사과 향기처럼 솔솔~

― 김순덕(수필가사과나무 이야기길 벽화 해설사)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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