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삭·맹문재 엮음
2018 오늘의 좋은 동시
153×224|136쪽|값 13,000원|979-11-308-1258-8 73810 | 발행일:2018.2.19
■ 도서 소개
아이의 마음으로 읽는 좋은 동시
어린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동시 작품들 중 고르고 고른 74편의 ‘좋은 동시’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무럭무럭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행복한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소박하고 정다운 삽화들이 책을 더욱 예쁘게 꾸며 주고 있습니다.
■ 도서 목차
제1부
강기화 _ 얼음이 녹을 때까지
강지인 _ 그림자 말기
공재동 _ 민들레
곽해룡 _ 넥타이
구옥순 _ 지퍼의 여행
권영상 _ 개나리꽃
권오삼 _ 빗방울 올챙이
김경구 _ 염소수염
김규학 _ 호박
김금래 _ 파도 석공
김 륭 _ 방귀 뀌는 책
김미영 _ 웃는 발
김미희 _ 해바라기
김성민 _ 축구공과 골키퍼
김?영 _ 즐거운 줄넘기
김은영 _ 자연 팥빙수
김은오 _ 문패
김이삭 _ 비빔밥
제2부
김자미 _ 초콜릿 퐁듀처럼
김재수 _ 3월에
김준현 _ 씨
김진광 _ 하느님, 참 힘드시겠다
김춘남 _ 봄나무 입학식
김현숙 _ 팬지꽃 신발
김현욱 _ 굴 껍데기
남은우 _ 풀벌레 카페
남호섭 _ 내 책에는
노원호 _ 눈길을 걷는데
문근영 _ 연잎
문 신 _ 연극
박경임 _ 고등어
박두순 _ 경주 지진
박방희 _ 경운기
박선미 _ 노란 발자국
박소명 _ 비 오는 날
박승우 _ 별이 빛나는 밤
제3부
박예분 _ 글 길
박 일 _ 우리나라
박해경 _ 이팝나무
방승희 _ 못다 부른 노래
서금복 _ 쑥부쟁이
서향숙 _ 작은 돌멩이
성환희 _ 못 말리는 수다 씨
손동연 _ 방패연
손택수 _ 오카리나
신이림 _ 소리알
신현득 _ 특별한 엄마
신현배 _ 라이터
신형건 _ 누가 먼저
심강우 _ 깡통
오지연 _ 여름 장마
유미희 _ 초승달
이묘신 _ 모퉁이
이상교 _ 불 쬐기
제4부
이시향 _ 아이티로 간 내 운동화
이 안 _ 4월 꽃말
이영애 _ 분수
이준섭 _ 5월은 초록빛 궁전
장경숙 _ 난타
장세정 _ 밥알은 가락을 타고
장영복 _ 어느 동화나라
장철문 _ 개구리 학교
전병호 _ 백두산 천지
정연철 _ 소
조명숙 _ 큰방상궁마마님
조소정 _ 참외
조하연 _ 비밀
천선옥 _ 총총총
최명란 _ 겨울
최종득 _ 할머니 헌법
하 빈 _ 투발루 아이
하지혜 _ 재첩조개
한상순 _ 힘센 봄
함민복 _ 글씨체
■ 출판사 서평
푸른사상사의 ?오늘의 좋은 동시?가 여섯 번째를 맞았습니다. 아이돌의 케이팝을 더 좋아하는 게 당연한 듯한 요즘 아이들에게, 그래도 마음이 맑아지는 좋은 동시를 읽히고 싶은 동시인들의 소중한 바람을 모았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는 자연을 노래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개나리꽃, 쑥부쟁이, 과일 씨, 파도, 풀벌레, 참외, 팬지꽃, 연잎 등을 노래한 작품들은 자연의 위대함과 아울러 아름다움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세상은 상상력과 모험심을 무한하게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마당입니다. 동시를 쓰는 시인들은 아이들에게 그러한 세상을 넓혀 주려고 합니다. 동시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아이들의 입에서 동시 한 구절이 노래가 되어 흘러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엮은이 소개
김이삭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습니다.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와 2010년 기독신춘문예 동화에 당선되었고, 제9회 서덕출문학상, 제9회 푸른문학상, 제13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서』, 동시집 『감기 마녀』 『과일 특공대』 『여우비 도둑비』 『고양이 통역사』 『바이킹 식당』, 동화집 『거북선 찾기』 외 2권, 시집 『베드로의 그물』 이 있습니다.
맹문재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1년 『문학정신』으로 시를, 2011년 『동시마중』으로 동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공저), 아동용 백과사전 번역서 『포유동물』, 시집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이 있습니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책을 펴내면서
이번에 선정된 작품 수는 74명의 74편입니다. 2015년의 선집에 수록되지 않은 시인들 중에서 51명을 새롭게 모셨습니다. 2015년에는 71명 중 46명이 새로운 시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보듯이 이 선집은 나름대로 공정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를 쓰는 분들이 많은 현실에 비추어 보면 이 선집이 대표성을 갖는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는 자연을 노래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개나리꽃, 쑥부쟁이, 과일 씨, 파도, 풀벌레, 참외, 팬지꽃, 연잎 등을 노래한 작품들은 자연의 위대함과 아울러 아름다움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선집이 동시를 쓰거나 읽는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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