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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신간 다이제스트] 2012년 3월 10일 (강원일보)

by 푸른사상 201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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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10



[신간 다이제스트] 2012년 3월 10일





△한국 36 인물유산 파워스폿

풍수지리전문가인 고제희씨가 36인의 역사 속 영웅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 `서울·수도권'과 `지방권'의 2권으로 묶은 책. 또 풍수 답사를 다니며 모은 인물들의 초상화, 생가, 유품, 유적, 묘지 등의 사진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문예마당 刊. 각권 408, 440쪽. 각권 2만2,000원.


△내 가슴에 묻은 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지난 20여년간 산에서 만나 산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이들에 대한 추억을 엮은 책이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에 성공한 저자는 그 공을 박영석, 박무택, 고미영 등 히말라야 등정 중 유명을 달리한 후배들에게 돌렸다. 중앙books 刊. 264쪽. 1만2,800원.


△성찰

`근대 철학의 아버지' 르네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을 집약한 저서 `성찰'의 완역판이다. 데카르트는 이 책에서 신의 존재, 영혼과 육체의 구분을 증명하고자 했다. 이번 완역판에는 `성찰'의 본문은 물론 다른 학자들이 제기한 반론과 이에 대한 데카르트의 답변, 그리고 데카르트가 디네 신부에게 보낸 편지가 수록됐다. 나남 刊. 1권 456쪽, 2만8,000원·2권 328쪽, 2만원.


△조선은 뇌물천하였다

조선 초기(태종~성종) 뇌물수수 사건을 통해 조선시대 사회상을 엿본 책이다. 저자인 정구선씨는 중앙의 권력자뿐 아니라 내시와 아전, 노비조차도 뇌물수수와 제공이 만연해 있었다고 말한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토대로 뇌물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행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팬덤북스 刊. 296쪽. 1만3,000원.


△2012 올해의 문제소설

현대문학 교수들로 이뤄진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소설 중 문제작 열두 편을 선정해 묶었다. 춘천 출신 박형서씨의 `맥락의 유령' 원주 출신 이기호씨의 `저기 사람이 나무처럼 걸어간다'를 비롯해 구효서, 김연수, 김종은, 김중혁, 백가흠, 염승숙, 윤고은, 조현, 최제훈, 홍형진씨의 단편소설이 해설과 함께 실렸다. 푸른사상 刊. 400쪽. 1만3,000원.



△민중문학상 수상작품집

`민중의소리'가 제정한 민중문학상 제1회 수상작품집으로 장편소설 `순이'로 본상을 수상한 양양 출신 소설가 이경자씨의 수상작과 자선 대표작 `언니를 놓치다'를 싣고 있다. 또 신인상 소설 부문 당선작인 송하경씨의 `가족의 힘'을 비롯해 신인상 시 부문 당선작 정지윤씨의 `나는 아픈 부위를 수정했다'등을 수록했다. 민중의소리 刊. 336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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