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세월호 3주기 추모 시화전' 연다
제주 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이 8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세월호 3주기 추모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해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소속 시인들이 모여 준비했다.
자유실천위원회는 회원 100여명이 모여 구조되지 못한 어린 학생들과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시인들은 그날의 기억과 3년의 기다림, 그리고 뭍으로 올라온 상처투성이의 선체 밑으로 가라앉은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며 시를 쓰고, 세월호 추모시집 '꽃으로 돌아오라'(푸른사상, 2017)를 출간하기도 했다.
시화전은 지난 4월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세월호 추모 3주기 시낭송과 시화전> 이란 타이틀로 이동수 화백과 함께 작업해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제주에서도 22점의 시인들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제주에서 개최되는 시화전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회원 중 6명의 제주 출신 시인들(김광렬, 이종형, 김경훈, 홍경희, 서안나, 김진숙)이 중심이 돼 시화전에 참여하며, 불교동아리 룸비니선우회(회장 류재식) 회원들이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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