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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헤드라인제주] 세월호 3주기 추모시집, <꽃으로 돌아오라>

by 푸른사상 2017. 8. 11.

 

 

 

한국작가회의, 10~31일 세월호 3주기 추모 제주 시화전

 

제주 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에서는 10일부터 31일까지 '세월호 3주기 추모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 시화전은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해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소속 시인들이 모여 준비한 행사이다. 자유실천위원회는 회원 100여명이 모여 구조되지 못한 어린 학생들과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시인들은 그날의 기억과 3년의 기다림, 그리고 뭍으로 올라온 상처투성이의 선체 밑으로 가라앉은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며 시를 쓰고, 세월호 추모시집 『꽃으로 돌아오라 』(푸른사상, 2017)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시화전은 지난 2017년 4월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세월호 추모 3주기 시낭송과 시화전'이란 타이틀로 이동수 화백과 함께 작업해 개최되어진 바 있다.

이번 제주 시화전에서도 22점의 시인들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전시된다. 시화전에는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회원 중 제주 출신 시인인 김광렬, 이종형, 김경훈, 홍경희, 서안나, 김진숙 등 6명이 중심이 되어 시화전에 참여하고 있다. 불교동아리 룸비니선우회(회장 류재식) 회원들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추모 3주기 시화전이 열리는 제주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은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과 문화활동을 위해 설립된 카페이다. (주)네오플의 후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만들어진 청소년문화카페로, 지난 해 2월 개소한 이후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을 해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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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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