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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4

[무안신안뉴스] 백정희, <가라앉는 마을> 무안출신 백정희 작가, 두 번째 소설집 『가라앉는 마을』 출판 “인간들이여, 이제 그만 폭력을 멈추어 달라!” 절규 무안출신 백정희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가라앉는 마을』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됐다.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한 삶의 현장을 목도하며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소설 7편을 실었다. 책엔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 『외양간 풍경』 『말바우시장』 『가라앉는 마을』 『계단 위에 있는 집』 『바람은 길이 없다』 『진혼교향곡』 『마지막 집』이 담겨있다. 『가라앉는 마을』은 소외된 계층과 약자들을 향한 속 깊은 애정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를 짚어낸다. 표제작이자 작가의 등단작인 『가라앉는 마을』은 자본의 논리가 어떻게 거주자인 인간을 추방하고 배재하는지 잘 보여준다. 마을 주민들의 반발에도.. 2021. 6. 10.
[광남일보] 심영의, <오늘의 기분> 대학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부조리 조망 심영의 장편소설 ‘오늘의 기분’ 출간 타인 고통 향한 책임·공동체 윤리 역설 대학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부조리의 내면을 조망한 소설가 겸 문학평론가 심영의씨의 장편소설 ‘오늘의 기분’(푸른사상 刊)이 나왔다. 이 소설은 대학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부조리, 일명 지식인들의 속물적 욕망, 그것으로 인해 소설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소외되고 상처를 입는 것은 물론, 5·18민주화운동의 기억과 구조적 모순에 빠진 대학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책임 윤리와 공동체 윤리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개정 강사법의 모순과 그 속에 내재돼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전면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5·18민주화운동에서 고통받은 한 개인의 문제와 사회적 폭력의 문제를 통해 부조리.. 2020. 11. 16.
[한겨레] 심영의, <오늘의 기분> 5·18 시민군 출신 대학 강사 대학사회 폭력 다룬 소설 출간 심영의 작가 장편소설 내 여성 시간강사 성적폭력 등 기득권 비판 “운명적으로 묶여있던 오월의 무게를 털어버린 느낌이 들어요.” 소설가 겸 문학평론가 심영의(62) 작가는 3일 (푸른사상)이라는 장편소설을 봉투에서 꺼냈다. 이 소설엔 “대학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부조리, 지식인들의 속물적 욕망, 사람들의 소외와 상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5·18민주화운동 때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그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윤리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소설 속 내 이야기는 끝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설엔 5·18 시민군에서 대학 시간강사가 된 그의 삶이 곳곳에 스며 있다. 지방 국립대 한 여성 시간강사의 성적 폭력과.. 2020. 11. 4.
우한용 소설, <악어> 분류--문학(소설) 악어 우한용 지음|146×210×22 mm|456쪽 ISBN 979-11-308-1709-5 03810 | 18,000원| 2020.10.15. ■ 도서 소개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소설적 성찰 우한용 소설가의 장편소설 『악어』가 푸른사상사에서 간행되었다. 이 소설책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그것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 등 한국 사회의 곳곳에 내재한 폭력과 알바니아의 독재자 알리 파샤의 이야기를 치밀하게 교차시켜 독자들에게 21세기의 인류를 위협하는 폭력의 문제를 다시금 인식시킨다. ■ 작가 소개 우한용 소설가. 『월간문학』에 「고사목 지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단편집 『불바람』 『귀무덤』 『양들은 걸어서 ..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