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2 [전남매일]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애틋한 고향, 목포의 노래 최기종 시집 ‘목포, 에말이요’ 출간 ‘목포 사투리로 ‘에말이요∼’란 말이 있지. 그 뜻이 뭔고 허니 내 말 좀 들어보라는 것이야. 처음에는 그 말뜻을 몰라서 어리둥절혔어… ’(‘에말이요~’ 부분) 최기종 시인의 시집 ‘목포, 에말이요’(푸른사상 시선 140)가 출간됐다.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있게 담아낸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쓴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36년간 목포에서 살아온 시인은 교직을 은퇴하고도 목포를 떠나지 못하고 산다. “내 고향 당봉리가 그리운디도 여그.. 2021. 1. 20. [전남매일] 김완 시집, 너덜겅 편지 김완, <너덜겅 편지>, 전남매일, 2014. 10. 09 김완 두번째 시집 ‘너덜겅 편지’ 출간 의학박사이자 심장내과 전문의인 김완 광주보훈병원 심장혈관센터장(사진)이 두번째 시집 ‘너덜겅 편지’(푸른사상 시선 48번)를 출간했다. 김 시인의 시에 자리해 있는 대상은 자연물 등 외적 사물.. 2014.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