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분2 [강원일보] 김금분, <강으로 향하는 문> [책]흑백논리에 젖은 이들에 들려주는 포용의 가치 김금분 시인 네 번째 시집 “생각해 보니 굳이 흑백을 가릴 게 무어냐/ 검은 머리 흰 머리, 자리를 양보하며 퍼져가는데/ 들판의 뜻대로 내버려 둘란다(흑백 中)” (사)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금분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을 상재했다.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자는 메시지가 읽히는 시집이다. 시인은 조금만 양보해도 조화로울 수 있는 시대, 포용의 가치를 들려준다. 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64편의 시가 실렸다. 특히 김 시인의 고향인 춘천에서 길어 올린 정서가 깊이 배어 있다. 윤희순, 김추자, 전계심 등 춘천의 인물과 춘천의 역사, 자연을 시로 짚었다. 근대화의 물결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그리움도 녹아 공감을 부른다. 김.. 2021. 11. 19. 김금분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 분류--문학(시) 강으로 향하는 문 김금분 지음|134×205×14mm(하드커버)|144쪽|12,000원 ISBN 979-11-308-1829-0 03810 | 2021.11.1 ■ 도서 소개 서정의 샘에서 길어 올린 고향 시편들 김금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의 근원이자 서정의 샘인 춘천에서 길어 올린 고향의 정서가 이 시집의 저변에 흐르고 있다. 춘천의 인물과 역사, 자연을 체험할 뿐 아니라 근대화의 물결로 인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을 노래해 감동을 준다. ■ 시인 소개 김금분 1955년 춘천에서 태어나 1990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림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민포장, 여성.. 2021.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