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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8

[경북일보] 맹문재, <사북 골목에서> 포철공고 출신 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목에서’ 출간 포철공고 출신 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목에서’가 푸른사상 시선 135로 출간됐다. 사북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집이다. 광산촌에서 살아가는 광부들과 그의 가족 및 이웃들의 삶을 체험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탄광 노동으로 힘들게 살아온 광부들을 향한 웅숭깊은 애정과 깊은 연대로 역사 속에 매몰된 광부의 존재를 새롭게 조명하며 그들의 치열한 투쟁을 되살려내고 있다. ‘지난날의 항쟁을 지도 삼아/길을 알려주는 토민(土民)을 만나기도 하지만/작업복을 입은 아버지가 없기에/골목은 추상적이다 폭죽처럼 터지는 카지노의 불빛도/골목을 밝혀주지 못한다 폴짝폴짝 탄 먼지를 일으키며 걸어가던 아이들/사택 문을 열고 나오던 해진 옷 같은 아이들 나는 그 골.. 2020. 12. 11.
맹문재 시집, <사북 골목에서> 사북 골목에서 맹문재 지음|푸른사상 시선 135|128×205×8 mm|112쪽|9,500원 ISBN 979-11-308-1721-7 03810 | 2020.11.23 ■ 도서 소개 사북항쟁 40년에 바치는 웅숭깊은 헌시 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목에서』가 로 출간되었다. 사북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집이다. 광산촌에서 살아가는 광부들과 그의 가족 및 이웃들의 삶을 체험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탄광 노동으로 힘들게 살아온 광부들을 향한 웅숭깊은 애정과 깊은 연대로 역사 속에 매몰된 광부의 존재를 새롭게 조명하며 그들의 치열한 투쟁을 되살려내고 있다. ■ 시인 소개 맹문재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1991년 『문학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노동 열사들을 추모한 『기룬 어린..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