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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간행도서

선선미, <문학, 치유로 살아나다:문학치유의 이론과 실제>

by 푸른사상 2017. 4. 6.

 

288쪽|값 19,000원| 2017.3.30



도서 소개

   

환상이 사라진 시대, 문학이 사람을 치유한다


문학치료사 선선미의 『문학, 치유로 살아나다』가 푸른사상의 <교양총서 11>로 출간되었다. 환상이 사라지고 각박한 현실만 남은 사회에서 마음의 병을 앓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을 문학이 자연스럽게 위로해준다. 문학치유의 이론과 함께 저자가 10여 년 동안 수많은 아동과 청소년, 성인들과 문학을 통해 소통하면서 경험한 치유의 사례들도 읽을 수 있다.

 

 

저자 소개


선선미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훈민정음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책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문학(이야기)의 치유 기능을 인식하여 현실과 문학적 환상을 조화시켜 상처받은 사람들의 공감과 변화를 일으키는 강의법을 창안하였다. 아동 복지 ‘드림스타트’의 독서치료 프로그램, 부산 지역 작은도서관에서의 문학치유 강연, 학부모 연수, 교사 연수, 기업 연수, 대학 강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융합적 문학치유의 방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이 땅의 모든 선미에게』 『아스피린 먹는 시간』이 있다.

 

 

차례

 

■ 책머리에

 

제1부 문학치유의 이론적 배경


1장 독서와 인간

    1.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

    2. 위험한 처세학


2장 문학치유의 개념

    1. 문학치료의 역사와 개념

    2. 내담자와 문학치료사

    3. 문학치료사와 내담자 간의 전이와 역전이


3장 문학치유의 목적

    1. 스토리 저장과 자기 인식

    2. 예방과 치유의 문학치유


4장 문학치유를 위한 정신세계 이해

    1. 정신세계와 문학치유

    2. 감정 이해와 치유

    3. 치유로서의 이야기 읽기, 이야기 듣기

    4. 무의식 영역을 발견하는 문학

    5. ‘말’로 표현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


5장 문학치유의 대상과 원리

    1. 정신과 문학치유

    2. 자기를 알게 하는 문학치유



제2부 증상에 따른 문학치유


1장 대인불안과 문학치유

    1. 대인불안이란 무엇인가

    2. 대인불안의 원인

    3. 치료 방법


2장 ADHD와 문학치유:초등학생 대상

    1.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며 자기화하기

    2. ‘사이감정’ 연습이 필요하다

    3. 환상으로의 탈출구

    4. 나만의 신호 찾기

    5. 반복의 쾌감

    6. ‘~때문에’에서 ‘~덕분에’로


3장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문학치유

    1.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2. 우울증과 문학치유



제3부 상황에 따른 문학치유


1장 가족 갈등의 예방과 치유

    1. 사회불안장애를 극복해야 가정이 평화롭다

    2. 진실로 조건 없는 사랑

    3. 가족에게도 환상이 필요하다

    4. 건강한 역할 분리


2장 친구 갈등 예방과 치유:중학생 대상

    1. 가해자의 조현증(과대망상)

    2. 피해자의 조현증(피해망상)

    3. ‘사이감정’으로 모아주기

    4. 다름을 이해하기(집단 치료)

    5. 불안의 실체 알기(문학효용론적 치유 방법)

    6. 상대를 이해하는 관찰력 기르기 연습


3장 부부 갈등 예방과 치유

    1. 부부라는 소중한 의미

    2. 과거의 상처를 직시하라

 

 

출판사 리뷰

 

이야기가 사라진 빈자리에서 사람들의 정신적 질환이 생겨났다. 이야기가 사라졌다는 것은 환상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환상이 사라지고 현실만 남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상처만 남는다. 이 상처를 누르고 가리다가 한계에 부딪치면 정신질환을 만난다. 요즘 난무하는 우울, 불안, 공포증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각종 불안 증세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약물적, 의학적 처치 외에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치유법도 필요하다. 문학치료 또는 문학치유 역시 그러한 치유법 중 하나이다. 문학치유는 인간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순간부터 행해져온 치유법이었다. 치유는 겉으로 대화를 나누고 속으로는 상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이때 이야기, 소설, 시가 사람을 살리는 치유의 도구가 된다.

이 책은 그러한 문학치유의 이론적 배경으로부터 저자가 실제로 내담자들과 함께 문학작품을 읽으며 그들의 마음속 상처와 그것이 조금씩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공유했던 경험을 담았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강박증 등은 이제 감기처럼 흔한 질병이 되었지만, 괜찮겠거니 여겨 방치하면 육신의 질병 이상으로 위험하다. 한 편의 시와 소설, 이해와 공감의 마음으로 읽어주는 한 토막의 이야기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묘약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은 이론과 실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문학의 치유 기능은 사람을 살리고, 다시 문학을 살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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