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2010 오늘의 좋은 시
편자명 : 김석환, 이은봉, 이승하, 맹문재
2010 오늘의 시를 말하다
2009년 한국시의 지형도는 위태로웠다. 이 한 해에 창간된 문예지만 해도 10종 가까이 되었다. 따라서 그에 따라 발표되는 시 또한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시단의 이러한 외적 풍요로움이 질적 향상을 가져왔는가는 한번 돌아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문예지에 실린 작품이라고 하여 다 좋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지방에서 발간되는 문예지, 역사가 짧은 문예지, 대수롭지 않게 봤던 문예지에서도 좋은 시를 발견하는 기쁨을 얻는 기회가 종종 있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선별된 작품들 중에는 무명 시인의 작품도 있다. 문예지를 폭 넓게 보려고 애를 썼고, 시인의 이름이 주는 무게에 좌우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시인 지망생들의 지표가 될 만한 시’와 함께 시인과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는 기분을 가지면서 친절한 해설자의 역할을 다하는 해설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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