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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간행도서

차옥혜 시집, <숲 거울>

by 푸른사상 2016. 6. 10.

 

 

136쪽|값 8,000원|2016.06.08

도서 소개

차옥혜 시인의 열한 번째 시집 숲 거울<푸른사상 시선 66>으로 출간되었다. 숲을 거울로 삼은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생명과 사랑, 평화를 노래한 맑고 아름다운 시편들이 실려 있다. 숲 거울을 통해 시인은 숲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면서 숲과 인간의 공동체적인 운명을 자각시키고 인간이 궁극적으로 이르고자 하는 이상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시인 소개

 

차옥혜

1945년 전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한국문학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부터 시골에서 나무와 화초와 밭작물을 소규모로 기르고 있다. 시집으로 깊고 먼 그 이름』 『비로 오는 그 사람』 『발 아래 있는 하늘』 『흙바람 속으로』 『아름다운 독』 『위험한 향나무를 버릴 수 없다』 『허공에서 싹 트다』 『식물 글자로 시를 쓴다』 『날마다 되돌아가고 있는 고향은등과 서사시로 바람 바람꽃막달라 마리아와 예수를 상재했다. 시선집으로 연기 오르는 마을에서』 『햇빛의 몸을 보았다』 『그 흔들림 속에 가득한 하늘이 있다. 논문으로 고은 시의 변모 양상에 관한 연구60~80년대를 중심으로가 있다. 경희문학상과 경기펜문학대상을 받았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나무와 풀은 사랑만으로 세계를 통일했다

감나무의 그리움 / 숲 거울 / 나무와 풀은 사랑만으로 세계를 통일했다 / 숲에서 숲으로 초원에서 초원으로 / 밥에는 탈출구가 없구나 / 풍차와 나 / 홍시감과 까치의 결혼식 / 이름 모를 풀꽃에 / 억울한 살구나무 / 선택받고 싶다 / 쓰레기 더미에 핀 풀꽃 / 겨울이 있는 문명국 어머니들께 / 서리태의 부탁 / 우는 들, 우는 숲

 

2부  길에 나를 두고 떠나고

길에 나를 두고 떠나고 / 바람의 문신 / 어머니 진달래꽃 /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 착한 사마리아인 / 겨울 억새 / 아버지 목소리 / 단풍 든 목숨의 빛 / 나는 바보인가 봐 / 낙엽비 / 첨탑 / 가계부를 태우며 / 흰 머리칼 / 시드는 꽃

 

3부  자유로 가는 길은 왜 그리 먼가

진눈깨비 내리는 사월 / 마른 갯벌에 박힌 나룻배 / 폭설에 가지 찢겼어도 / 쿠오 바디스 도미네 / 라이프치히에서 한반도 통일을 그리다 / / 장님이 되라 하네 / 숨은 꽃 / 마하트마 간디 / 그 바닷가 노란 리본처럼 / 침묵, 화살, 평화의 말 / 불구 의자 / 자유로 가는 길은 왜 그리 먼가

 

4부  그립고 그리운 말씀

녹슨 풍경 / 그립고 그리운 말씀 / 눈 산맥 / 개도 득도하고 싶다 / 한글로 나는 사람 / 곶감 / 가을날엔 만물이 말을 건다 / 영원한 것은 없구나 / 설악산 흔들바위 / 애미 은행나무의 자부심 / 불쌍한 것들 / 엄마 찾아 삼만 리 / 항아리의 슬픔

5부  풍경과 나

풍경과 나 / 무엇을 안다고 말하랴 / 갠지스강의 신새벽 / 혜초의 족적을 우러르다 / 고흐의 별 / 바다와 수녀 / 불교 성지 순례길 / 갠지스강 해맞이 / 순례자들은 아름답다 / 다하우 유태인 강제수용소에서 / 애완견 곁에 잠든 대왕 / 영혼을 연주하고 있는 바람꽃 / 기적에 잠긴 순간의 기적

작품 해설숲 거울의 시학맹문재

 

 

 

 


 

차옥혜 시인의 시집 『숲 거울이 <푸른사상 시선 66>으로 출간되었습니다!!%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숲 거울』에는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생명과 사랑, 평화를 노래한 맑고 아름다운 시편들이 실려 있는데요,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은 숲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면서,

숲과 인간의 공동체적인 운명을 자각시키고

인간이 궁극적으로 이르고자 하는 이상 세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숲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또 맛을 느낄 수 있고 색감을 체험할 수 있고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숲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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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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