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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간행도서

조계숙 시집, <나는 소금쟁이다>

by 푸른사상 2016. 3. 21.

 

 

136쪽|값 8,000원|2016.03.17

도서 소개

조계숙 시집 나는 소금쟁이다<푸른사상 시선 63>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중력에 맞서는 소금쟁이의 부력으로 반복적 일상을 박차고 날아올라 좀 더 고양된 삶의 차원, 또 다른 미래의 비전을 일구어내고자 한다. 시인의 작품들은 풍요를 손에 쥐고도 폐허에 빠져 사는 이들에게 풍요로운 폐허라는 역설을 전해주고 있다.

 

시인 소개

조계숙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라쁠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대중서사 장르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회원으로 문학을 생산 소비하고 있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분실물 보관소 / 네버엔딩 스토리 / 사막에서 사막으로 / 섬에서 섬으로 / 웰메이드 드라마 / 뫼비우스 / 파이터의 포즈 / 네모난 꿈 / 개와 늑대의 시간 / 겨울 거울 / 오체투지 / 시인의 마을 / 초인의 마을 / 풍요로운 폐허 / 에그타르트

 

2

장마 / 나는 소금쟁이다 / 바위 / 정박과 출항 / 주머니 안의 생선 / 아름다운 속도 / 좁은 문 / 앙부일구 / 블랙홀 / 도시의 꿈 / 물결치는 손 / 수직의 시간 / 모래시계 / 꽃잎은 수직으로 낙하하지 않는다 / 복원

 

3

/ 묵언 수행 / 습관의 거리 / 겨울 호수 / 오래된 독서 / 일상의 궤도 / 아홉 번이나 / 겨울의 그물 / , 길 찾기 / 비상의 근육질 / 떠난 것을 찾아서 / 몸의 뿌리 / 처음 가는 길 / 별똥별, 떠돌던 사랑에게 / 흙의 언어

 

4

꽃 섬 / 작고도 장한 / 온몸의 풍경 / 겨울로 가는 나무 / 습격 / 바다가 갈라지다 / 조용히 / 타자가 아니다 / 물음표의 물구나무 / 바람 부는 날 / 타닥, 탁 탁 / 씨앗의 길 / 저녁 산 / 꽃이 지면 꽃향기는 어디로 가나 / 너도 나도

   

작품 해설기원의 상상력, 심미적 삶의 충동이찬

 

 

 


 

조계숙 시인의 시집 『나는 소금쟁이다가 <푸른사상 시선 63>으로 출간되었습니다!!%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현대 도시인들의 삶에 깃든 안락과 풍요와 편리의 충동과 더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기꺼이 뒤집어쓸 수밖에 없을 무수한 가면들과

미장센(mise-en-scène)의 효과들을 거죽 위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이 시집은

중력에 맞서는 소금쟁이의 부력으로 반복적 일상을 박차고 날아올라

좀 더 고양된 삶의 차원, 또 다른 미래의 비전을 일구어내고자 하여

풍요를 손에 쥐고도 폐허에 빠져 사는 이들에게 풍요로운 폐허라는 역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현대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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