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호수┃유시연 지음. 푸른사상 펴냄. 272쪽. 1만5천700원
인천작가회의 사무차장으로 활동한 소설가 유시연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인 '달의 호수'를 비롯해 '존재의 그늘', '붉은 벽돌집', '벚꽃 공원' 등 9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 작품집 이야기 속 인물들은 대부분 돌파구 없이 막막하고 피로한 현실, 반복되는 일상의 미로 속에 갇혀 사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들은 일상의 작고 사소한 행복과 만나며 그 미로에서 구출된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아들이 먹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거나 시골 길 이름 모를 꽃, 야생초와 만나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이 작품집 이야기 속 인물들은 대부분 돌파구 없이 막막하고 피로한 현실, 반복되는 일상의 미로 속에 갇혀 사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들은 일상의 작고 사소한 행복과 만나며 그 미로에서 구출된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아들이 먹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거나 시골 길 이름 모를 꽃, 야생초와 만나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이덕화 평택대 교수는 "한순간의 행복이 우리에게 더없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부딪침 속에서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면 그것으로 행복을 느끼게 된다"며 "작품집 '달의 호수'의 미덕은 여기에 있다"고 평가했다.
작가는 "해소되지 않는 슬픔의 덩어리와 상처, 이웃의 고통에 무심할 수 없을 때 그들에 대한 연민의 마음이 소설을 통해 표출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며 "내 작은 글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작 가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나와 2003년 '당신의 장미'가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부용꽃 여름', '공녀, 난아' 등의 장편과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등의 소설집을 냈다. 현진건문학상(2015), 정선아리랑문학상(2013) 등의 상을 받았다.
경인일보/2016.03.10/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309010003539
최근에 소개해드린적 있는 유시연 선생님의 『달의 호수』가
경인일보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막막하고 힘든 게 반복되는 일상의 미로 속에서 헤매는 현대인들이
작고 사소한 행복과 만나며 미로에서 구출되는이야기!!
순간의 행복이 현대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달의 호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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