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소개
김후란의 시 세계를 숙독하다
김후란 시인의 시세계를 고찰한 글들을 모은 『서정과 생명의 시학』이 <푸른사상 깊이 읽기 02>로 출간되었다. 크게 주제론, 작품론, 시인론으로 구분된 30편의 글과, 김후란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대담이 실려 있다.
2. 저자소개
■ 저자
김후란(金后蘭, 본명 김형덕)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1959~1960년 『현대문학』에 신석초 시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장도와 장미』 『음계』 『어떤 파도』 『눈의 나라 시민이 되어』 『숲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시각에』 『서울의 새벽』 『우수의 바람』 『서사시 세종대왕』 『시인의 가슴에 심은 나무는』 『따뜻한 가족』 『새벽, 창을 열다』 『비밀의 숲』이 있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기자,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한국문학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청미동인회 동인.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현대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문학상, 펜문학상, 님시인상, 한국시협상, 이설주문학상 등,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예술 은관문화훈장, 녹색문학상을 받았다.
■ 엮은이
오세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뒤 시집으로 『사랑의 저쪽』 『바람의 그림자』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소리』 등 20여 권이, 저서로 『시론』 『한국 현대시 분석적 읽기』 등 30여 권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맹문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한 뒤 시집으로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등이, 저서로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등이 있다. 현재 안양대학교 교수이다.
3. 도서목차
책머리에 | 진실의 시와 시인
제1부 주제론
유종호 _ 서정의 기품과 소통
이태동 _ 내면 공간의 확대와 미학적 현현(顯現)
김주연 _ 서정, 자연에서 신(神)을 노래하다
이건청 _ 정제된 부드러움의 시
김재홍 _ 생명과 사랑의 시, 희망과 평화의 시학
한영옥 _ ‘존재의 빛’을 향한 경건한 여정(旅程)
구명숙 _ 김후란 시에 나타난 ‘가족’의 의미와 현실 인식
김석준 _ 시간의 무늬 혹은 사랑으로 쌓은 언어의 집
홍용희 _ ‘오늘’의 진정성과 충만한 영원
이경철 _ 시를 읽고 먹고 만인의 가슴속에 꽃피우는 김후란 시인
맹문재 _ 존재의 심화와 확대
제2부 작품론
고영섭 _ 가시와 칼날 혹은 미(美)와 미소
이가림 _ 향기로운 포도주 맛의 시
김재홍 _ 사랑과 평화의 시
김재홍 _ 삶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
김현자 _ 바람의 영속성과 내면적 탐구
정한모 _ 문화적인 치적과 인간 면모 시적으로 승화시켜
오승희 _ 삶, 그 위대성과 강인함
신진숙 _ 서정의 지평과 주체
최동호 _ 빈 의자와 생명의 빛
오세영 _ 빛과 음악이 짜아올린 영원의 공간
최호빈 _ 약동하는 자연과 생명적 상관물
제3부 시인론
성춘복 _ 청동그릇 같은 무게의 시인
이현재 _ 김후란과의 ‘감성 대화’
문효치 _생명 신비의 탐구
이길원 _영혼이 맑은 시인
김선영 _존재의 빛으로 우주와 소통하는 시인
서정자 _나에게 시를 가까이하게 한 시인
정호승 _‘회사후소(繪事後素)’의 시인 김후란
이승희 _시인으로 살아가는 일의 행복
제4부 대담
김후란·조병무 _이슬을 진주로 만드는 자연 사랑의 시인
김후란·김광협 _시 쓰는 마음으로 일하고 사랑하며
김후란·김재홍 _나의 문학, 나의 시작법(詩作法)
김후란·최 준 _문학의 숲을 가꾸는 사람
김후란·김인육 _시를 먹이는, 시를 꽃피우는, 숲과 나무의 시인
김후란·정진혁 _외유내강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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