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어디든 아프면 - ‘불면증’ 뼛속이 차서 생기는 병이라고?
책 ‘어디가 아프면’ 이 책을 보면 된다| 저자 문운석 | 푸른사상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육체적인 질환으로까지 이어지는 현대인의 불치병, 불면증.
‘불면증’ 치료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책 ‘어디든 아프면’이 요즘 화제다. 현대인들은 불안, 스트레스등의 심리적인 장애요인을 비롯한 육체적인 피로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불면증’ 치료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책 ‘어디든 아프면’이 요즘 화제다. 현대인들은 불안, 스트레스등의 심리적인 장애요인을 비롯한 육체적인 피로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은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적인 진료를 통해 수면제처방을 받거나 수면 전 음주 등의 방법을 택하지만, 효과는 대게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책 ‘어디든 아프면’은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면 뼛속을 보라’고 말한다. 불면증의 원인을 뼛속에서 찾는 다소 생소한 이론을 저자는 설득력 있게 써내려가고 있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현재를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추위에 약하고, 발이 찬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발이 찬 사람은 뼛속도 차가운 경우가 많은데, 뼛속이 차가우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결국 차가운 뼈는 뇌에 혈액의 영양분, 산소와 포도당 등을 공급하지 못하게 만들고 필요한 호르몬의 분비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등을 일으킨다는 것.
실제 책 ‘어디가 아프면’을 정독한 천호동 D클리닉 원장은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을 취하기 힘들었는데, 발과 뼈에 열을 주며 수면에 들고 나면 일찍 잠이 들뿐만 아니라, 4~5시간만 수면을 취해도 다음날 몸이 가뿐하다‘며 차가운 뼈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이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며, 이것을 해소해주면 불면증은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것이 그에게 이 책의 추천사를 쓰게 한 원인이 되었다.
저자는 ‘불면증’이 깊어지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뿐 아니라, 우울증도 동시에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울증 역시 뇌가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뼛속이 차가워져, 혈액공급이 뇌가 원하는 만큼 되지 않으면 뇌는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한다. 그 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감을 느끼고 불면증이 생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저자의 이론은 기존 불면증과 우울증의 원인을 불안, 스트레스, 괴로움 등의 심리적인 요인에서만 찾는 정신과적인 분석과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다. 이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불면증이 결국에는 신체적인 문제를 초래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불면증 원인을 몸의 부조화에서 찾는 이 시선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지도 모르겠다.
불안,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나 정신노동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심리적인 문제다. 그러나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원천봉쇄하거나 업무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스트레스나 불안 등이 일시적인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만성적인 불면증의 원인으로 보기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 책 ‘어디든 아프면’은 불면증과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뼈를 따뜻하게 하면 되고, 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면 된다’는 아주 단순하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불면증은 잠을 못자는 정신적인 질환이라고 치부되지만, 사실은 뼛속 온도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잠을 잘 잔다'는 옛말과 실제 발이 따뜻한 사람들은 머리만 대면 어느새 잠들어 버린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것이 비결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유다. 즉, 지금까지는 질환의 원인이 되는 차가운 뼈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뼛속’이론은 혈액순환을 이야기 할 때 피부, 혈관에 집중했던 그동안의 시각을 뛰어넘어, 흥미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화제의 책 ‘어디든 아프면’ 에서는 발의 온도에 따라 체질을 구별하는 법, 개개인의 성격, 식생활, 병이 든 원인과 답, 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비법을 만나볼 수 있다.
책 ‘어디든 아프면’은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면 뼛속을 보라’고 말한다. 불면증의 원인을 뼛속에서 찾는 다소 생소한 이론을 저자는 설득력 있게 써내려가고 있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현재를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추위에 약하고, 발이 찬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발이 찬 사람은 뼛속도 차가운 경우가 많은데, 뼛속이 차가우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결국 차가운 뼈는 뇌에 혈액의 영양분, 산소와 포도당 등을 공급하지 못하게 만들고 필요한 호르몬의 분비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등을 일으킨다는 것.
실제 책 ‘어디가 아프면’을 정독한 천호동 D클리닉 원장은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을 취하기 힘들었는데, 발과 뼈에 열을 주며 수면에 들고 나면 일찍 잠이 들뿐만 아니라, 4~5시간만 수면을 취해도 다음날 몸이 가뿐하다‘며 차가운 뼈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이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며, 이것을 해소해주면 불면증은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것이 그에게 이 책의 추천사를 쓰게 한 원인이 되었다.
저자는 ‘불면증’이 깊어지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뿐 아니라, 우울증도 동시에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울증 역시 뇌가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뼛속이 차가워져, 혈액공급이 뇌가 원하는 만큼 되지 않으면 뇌는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한다. 그 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감을 느끼고 불면증이 생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저자의 이론은 기존 불면증과 우울증의 원인을 불안, 스트레스, 괴로움 등의 심리적인 요인에서만 찾는 정신과적인 분석과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다. 이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불면증이 결국에는 신체적인 문제를 초래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불면증 원인을 몸의 부조화에서 찾는 이 시선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지도 모르겠다.
불안,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나 정신노동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심리적인 문제다. 그러나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원천봉쇄하거나 업무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스트레스나 불안 등이 일시적인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만성적인 불면증의 원인으로 보기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 책 ‘어디든 아프면’은 불면증과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뼈를 따뜻하게 하면 되고, 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면 된다’는 아주 단순하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불면증은 잠을 못자는 정신적인 질환이라고 치부되지만, 사실은 뼛속 온도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잠을 잘 잔다'는 옛말과 실제 발이 따뜻한 사람들은 머리만 대면 어느새 잠들어 버린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것이 비결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유다. 즉, 지금까지는 질환의 원인이 되는 차가운 뼈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뼛속’이론은 혈액순환을 이야기 할 때 피부, 혈관에 집중했던 그동안의 시각을 뛰어넘어, 흥미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화제의 책 ‘어디든 아프면’ 에서는 발의 온도에 따라 체질을 구별하는 법, 개개인의 성격, 식생활, 병이 든 원인과 답, 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비법을 만나볼 수 있다.
이홍우기자 Ihw@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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