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문학(소설)
최정희 지음|최정희소설전집편집위원회 엮음|2026.3.30
1 녹색의 문|속·녹색의 문
153×224×24mm|416쪽|42,000원|ISBN 979-11-308-2363-8 04810
2 끝없는 낭만|떼스마스크의 비극
153×224×22mm|392쪽|40,000원|ISBN 979-11-308-2364-5 04810
3 그와 그들의 연인
153×224×18mm|320쪽|35,000원|ISBN 979-11-308-2365-2 04810
4 인생찬가|너와 나와의 청춘
153×224×19mm|328쪽|36,000원|ISBN 979-11-308-2366-9 04810
5 인간사
153×224×20mm|356쪽|38,000원|ISBN 979-11-308-2367-6 04810
6 강물은 또 몇천리
153×224×18mm|320쪽|35,000원|ISBN 979-11-308-2368-3 04810
■ 도서 소개
충실한 기록과 도발적 폭로로 현대사의 이면을 소설화한
문제적 작가 최정희의 소설들
20세기 초반 역동적인 한국 현대사를 자신만의 치열한 관점으로 소설화한 작가 최정희의 소설 중 9편의 장편소설이 6권의 전집으로 간행되었다. 일제강점기 민중의 현실과 지식인의 고뇌, 해방기의 혼란, 전쟁과 분단 상황 속에서의 젠더 문제까지 그대로 직시한 문제적 작가 최정희의 소설 작품을 원문 그대로 만나볼 기회이다.
■ 저자 소개
최정희 崔貞熙(1906~1990)
1906년 함경북도 성진군에서 출생. 1924년 상경 후 동덕여학교와 숙명여고보를 거쳐 1928년 중앙보육학교 입학. 1930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에서 유치원 보모로 근무하며 조선학생극예술좌에 참가. 1931년 귀국하여 소형극장 운동에 참여하는 한편 삼천리사에 입사. 1931년 「정당한 스파이」로 작품 활동 시작. 1934년 카프 전주사건에 연루되어 투옥, 8개월간 옥고를 치름. 자선 데뷔작 「흉가」(『조광』, 1937.4)를 발표. 1942년 경기도 양주군 덕소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해방을 맞이함. 일제 말기 다수의 친일 작품 발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1951년 대구로 피난. 공군 종군작가단체인 창공구락부에서 활동. 식민지 시기부터 1980년대까지 반세기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장편소설 9편을 비롯해 총 100여 편에 이르는 소설을 발표하는 저력을 보임. 장편소설 『인생찬가』로 제8회 서울시문화상 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인간사』로 1964년 제1회 여류문학상 수상. 1965년 창립된 한국여류문학인회 초대 부회장. 1967년 파월장병위문단장으로 베트남 방문. 1970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1972년 제17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학상 수상. 1983년 3.1문화상 예술상 수상. 1990년 별세.
■ 최정희전집편집위원회
손유경: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경희:한국학중앙연구원 신집현전 태학사 과정생
나보령: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조교수
이병순:한국공학대학교 지식융합학부 교수
장영은: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초빙교수
유승환: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 구성
1. 녹색의 문 | 속 · 녹색의 문
2. 끝없는 낭만 | 떼스마스크의 비극
3. 그와 그들의 연인
4. 인생찬가 | 너와 나와의 청춘
5. 인간사
6. 강물은 또 몇 천리
■ ‘책머리에’ 중에서
20세기 전반을 가로지르며 작가, 배우, 기자로 활약한 최정희(1906~1990)는 역동적 한국 현대사의 충실한 기록과 그 이면에 대한 도발적 폭로를 수행한 프로페셔널한 전업 여성작가였다. 일제강점기 민중의 현실과 지식인의 고뇌, 해방기의 민족적 혼란, 전쟁과 분단이 야기한 젠더 구조의 재편성에 이르기까지, 최정희는 한국 현대사의 계급, 민족, 젠더의 핵심 이슈를 우회하지 않고 그대로 관통하면서 수많은 논란과 빛나는 문학적 성취를 낳은 우리 문학사상 최고의 문제적 작가이다.
“나는 이런 것을 보았다.” 산문집 『젊은 날의 증언』(육민사, 1963) 한 챕터 제목이기도 한 이 문장은 작가 최정희의 치열한 글쓰기가 개인과 사회를 향한 그의 철저한 응시에 뿌리내리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 시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이나 직관적으로 포착되는 영혼의 움직임에 가 닿기도 하고, 노골적 폭력이나 격정적 사랑을 향하기도 하며, 눈앞에 전개되는 처절한 인간사와 그 이면의 진실에 접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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