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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간행도서

이사람 동시집, <학교 사용 설명서>

by 푸른사상 2022. 12. 12.

 

 

분류--아동(동시)

 

 학교 사용 설명서

 

이사람 지음|푸른사상 동시선 70|153×210×8mm|132쪽|14,000원

ISBN 979-11-308-1991-4 73810 | 2022.12.10

 

 

■ 도서 소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사용 설명서

 

이사람 시인의 동시집 『학교 사용 설명서』가 <푸른사상 동시선 70>로 출간되었습니다. 국어 시간, 수학 시간, 과학 시간, 언제 어디서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생각이 이 동시집에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학교 사용 설명서를 소개해 주는 시인의 다정다감한 마음이 따뜻하게 와닿습니다.

 

 

■ 시인 소개

 

이사람

201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고, 2014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동시집으로 『아빠는 쿠쿠 기관사』 『혼자가 아니야』 『학교 사용 설명서』, 동화책으로 『새들의 세탁소』 『너의 이름은 해리』가 있습니다.

 

 

■ 목차

 

제1부 국어

이야기 / 쉼표 / 이응 / 은어 / 마침표 / 쌍괄호 / 복선 / 반어법 / 학교 사용 설명서 / 물음표 / 붙임표 / 따옴표 / 수화 / 말줄임표 / 밑줄

 

제2부 수학

그래프 / 공약수 / 원주율 / 부등호 / 빗금(/) / 도형 / 문제와 정답 / 소수 / 반올림 / 다항식 / 괄호 / 원 / 컴퍼스 / 파이

 

제3부 과학

리트머스 / 현미경 / 코로나 / 안개 / 나이테 / 상대성 이론 / 체감 온도 / 머피의 법칙 / 인공위성 / 얼룩말 / 타임머신 / 가시거리 / 예방 주사

 

제4부 사회/기타

독도 / 헌 옷 수거함 / 급식의 힘 / 양심 / 딱풀 / 다 함께 / 템포 / 도화지 / 왼손의 의미 / 회장 선거 / 드론에서 본 비 오는 날 / 임기응변 / 입장 차이 / 어른 / 짝사랑 / 웃음 / 버려진 의자

 

제5부 영어

Fart(방귀) / Sunglasses(선글라스) / Heavy snow(폭설) / Disability(장애) / Daytime star(낮별) / A school bag(책가방) / Duster(걸레)

 

 

■ 시인의 말 중에서

  

어른 아이 이사람이야. 연식은 오래됐는데 도로 주행을 많이 못 한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야. 돌이켜 보면 도로 교통법 위반으로 적지 않게 많은 딱지를 떼었어. 그만큼 여러모로 서툴렀다는 얘기야. 물론 지금도 서툴지만. 너희들도 아마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거야. 학교생활이 그중 대표적일 거고. 학교는 일종의 너희들의 주된 서식지라고 보는 게 맞을 거야. 학교라는 곳이 안전한 곳이기도 하지만 너희들에게 가장 많은 난처함을 주는 곳이기도 할 거야. 모든 곳이 그렇듯 학교에서도 생존의 법칙은 존재해. 그런 법칙을 익혀 둔다면 생활하기가 조금은 더 수월할 거야. 너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학교를 사용할 수 있는 설명서를 소개하려고 해. 학교라는 정글을 먼저 지나온 경험이 가득하니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일종의 상황에 대한 사례집이라고 보면 맞을 거야.

 

 

■ 출판사 리뷰

 

국어 시간, 수학 시간, 과학 시간, 언제 어디서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생각이 이 동시집에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일매일 등교해야 하는 학교는 가장 안전한 곳이기도 하지만 선생님과의 문제, 친구들 사이의 문제, 힘들고 어려운 공부, 가슴 두근두근 서투르기만 한 짝사랑 등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사람 시인은 학교라는 정글을 먼저 지나온 경험이 있는 선배로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설명을 동시로 전해 줍니다. 아이들을 위하는 시인의 다정다감한 마음이 이 동시집을 읽는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와닿습니다.

이 동시집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기타, 영어, 이렇게 5교시 시간표로 짜여 있습니다. 국어 시간에는 낚싯바늘을 거꾸로 뒤집은 것 같은 물음표와 서먹한 친구들 사이를 슬그머니 연결해 주는 붙임표 등을 배웁니다. 전학 온 아이가 인사할 때 떨지 않게 등 뒤에서 어깨를 감싸 안아 주는 따옴표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집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꺾은선 그래프, 아파트들은 막대그래프처럼 보인다는 톡톡 튀는 발상이 수학 시간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고요. 현미경을 들여다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지는 과학 시간도 기다려집니다. 꼬부랑 영어도 동시로 배우면 즐겁기만 합니다.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이사람 작가의 동시집에서 아이들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표정들을 만나 보세요. 재미와 상상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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