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그문트 바우만·세상을 변화시킨 독일인들
▲ 세상을 변화시킨 독일인들 = 안정오 지음.
가장 '독일적'인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7명을 조명한 책.
독어학을 전공한 저자는 황제나 교황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예술, 철학, 교육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주어진 세상을 변화시키려 한 독일인을 소개한다.
책은 중세 가톨릭교회의 부패를 지적한 마르틴 루터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1517년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소속의 마르틴 루터는 교황 레오 10세의 면죄부 판매에 대해 95개 조항 반박문을 발표하며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는 종교 개혁의 물꼬를 텄다.
이 밖에도 독일 오페라를 완성한 리하르트 바그너, 독일 미술의 진수를 보여준 알브레히트 뒤러, 산업화 시대 노동자들의 삶에 주목한 프리드리히 엥겔스 등을 통해 독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본다.
인물 별로 연보, 활동 지역, 성장과 활동, 업적, 영향 등이 정리돼 있어 발자취를 따라가기 쉽다.
푸른사상. 288쪽. 2만4천 원.
연합뉴스, "[신간] 지그문트 바우만·세상을 변화시킨 독일인들", 김예나 기자, 2022.8.22
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21323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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