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신세계에서
번역은 사랑의 수고이다·경성 탐정 이상 5·부디, 얼지 않게끔
▲ 번역은 사랑의 수고이다 = 문학 작품 번역과 비평 현장에서 활동해온 번역가 이소영과 영문학자 정정호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 이론과 철학을 정리했다.
외국어를 모국어로 옮길 때 생기는 여러 가지 고민이 책 속에 녹아 있다. 특히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작가 의도와 표현 특성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되살릴지에 관한 깊은 단상이 담겼다.
1부는 전문 번역학 이론의 논점을 주로 다뤘고, 2부에는 저자들이 문학작품을 번역하면서 남긴 후기와 해설을 실었다.
정정호는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홍익대와 중앙대 영문학 교수를 지냈다. 한국영어영문학회장, 한국번역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소영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푸른사상. 464쪽. 3만5천원.
연합뉴스, "[신간] 신세계에서", 이승우 기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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