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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금강일보] 신웅순 시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by 푸른사상 2020. 7. 15.

詩와 캘리그래피로 만든 戀書
신웅순 시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시조(時調) 시인이자 평론가, 서예가인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중부대 명예교수가 시(詩)와 캘리그래피(Calligraphy, 손 글씨로 구현하는 시각예술)가 어우러진 시서집(詩書集)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도서출판 푸른사상)를 출간했다.

제1부 초겨울, 제2부 꽃길, 제3부 봄날, 제4부 편지 등에 걸쳐 ‘아내’라는 동명의 연작시 53편이 수록돼 있는 이번 시서집은 고희(古稀)를 맞은 시인이 평생의 반려자인 아내에게 보내는 진실한 고해성사(告解聖事)이자 애잔한 러브 레터(Love letter)라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사랑, 연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 아내. 세 여인에게 진 빚, 이제 무거웠던 그 짐을 내려놓는다는 시인에게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는 늘그막 인생의 뒤안길에서 아내를 생각하며 써 내려간 사랑의 편지다.

서정적인 시 구절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은 붓글씨, 유려(流麗)한 캘리그래피가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특별한 연서(戀書)를 선보인 석야 석생은 충남 서천이 고향으로 그간 시조집 ‘어머니’ 외 평론집·수필집·동화 등 16권, 학술서 ‘한국시조창작원리론’ 외 23권을 펴냈고, 시조 관련 논문 50여 편을 발표했다.

 

금강일보, "詩와 캘리그래피로 만든 戀書", 최 일 기자, 2020.7.14

링크 : 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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