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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연합뉴스] 김경동·진덕규·박형준, <정치의 품격>

by 푸른사상 2020. 4. 6.




[신간] 어셈블리·정치의 품격


▲ 정치의 품격 = 김경동·진덕규·박형준 지음.


사회학자인 김경동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치학자인 진덕규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의 도덕성을 논했다.


저자들이 대의정치를 위해 국민이 뽑은 대표인 선출직 공직자가 갖춰야 할 요소로 도덕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선출된 대표자 상당수가 도덕성에 흠결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한국 정치 약점으로 지적되는 권위주의와 특권 의식, 감성주의, 불신을 뛰어넘으려면 도덕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들은 국민의 공복(公僕)이라는 의식과 권력자라는 선민의식 혼재, 표출된 윤리적 덕목과 현실 속 비윤리적 행태의 이중성, 신념윤리 과잉과 책임윤리 과소, 수평적 협력 의식 과소와 수직적 위계 의식 과잉이 오늘날 한국 선출직 공직자의 특징이라고 비판한다.


저자들은 각국 문헌을 참고해 국가의식, 준법정신, 공직 가치, 전문직 가치, 사회적 가치, 윤리적 가치 등에 해당하는 구체적 도덕 관련 항목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설문을 만들어 실었다.


푸른사상. 288쪽. 2만2천원.


연합뉴스, "[신간] 어셈블리·정치의 품격", 박상현 기자, 2020.04.03

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31440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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