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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충청타임즈] 박종희, <출가>

by 푸른사상 2020. 1. 8.


시·소설·수필·동화 … 베일 벗은 우리들의 이야기


지역작가들의 출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시, 소설, 수필, 동시, 동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들의 글은 독자의 공감에 따라 달리 읽힌다. 한 걸음 한 걸음 문학의 길을 내며 걷는 작가들의 책을 소개한다.


# 박종희 산문집 `출가'


나를 돌아보는 일상의 이야기


쉽고 겸손한 언어 누구나 공감 


수필가 박종희씨가 산문집 `출가'를 펴냈다.


9년 만에 두번째 수필집을 출간한 박 작가는 40여 편의 수필을 모아 엮었다.


본문은 5부로 구성했다. `매화꽃이 피었다', `출가', `보물찾기', `아버지의 등', `피베리 커피' 등 각 부에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수필은 나침반이었던 것 같다. 수필을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다”며 “수필 안에서는 내가 놓치고 사는 것을 잡을 수 있었고 아쉽고 서운했던 것들과도 화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의 품격과 향기는 글쓴이의 심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난해하지 않고 겸손한 언어로 누구나 공감하는 건강한 수필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종희 작가는 제천 출생이며, 충북작가회의, 충북수필문학회,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타임즈, "시·소설·수필·동화 … 베일 벗은 우리들의 이야기", 연지민 기자, 2020.01.07.

링크 :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97476#08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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