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뒷산에 오르며 동심의 세계로
평창 출신 이순주 작가
동시집 ‘나비의 방석’
친구·가족·자연 담아
평창 출신 이순주 작가가 등단 15년 만에 첫 동시집 `나비의 방석'을 출간했다.
책은 `제1부 동네 뒷산은 커다란 해적선이 됩니다' `제2부 바다를 돌아오느라 힘들었던 배 한 척' `제3부 울퉁불퉁 일곱 개의 감자' `제4부 그래, 너희들에게 들켰다' 등 총 4부로 나뉘어 55편의 동시가 담겼다.
`초코 케이크를 샀다./ 오늘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내 친구 석이 생일!/ 석이 방을/환히 밝혀줬으면 좋겠다(생일 케이크 中)'
작품 안에는 친구, 가족과의 따뜻한 인간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 동시들과 함께 봄비와 나비, 꽃, 잠자리를 소재로 삼아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다.
이순주 작가는 200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들국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미네르바 신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목련미용실' `구름 위의 돌베개' 등을 펴냈다. 푸른사상刊. 99쪽. 1만1,500원.
- [강원일보], 이하늘 기자, 2018.12.07.
링크: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81206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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