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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전북일보] 김자연, <피자의 힘>

by 푸른사상 2018. 12. 7.

아동문학가 김자연 씨, 두 번째 동시집 피자의 힘

 

 

 

아동문학가 김자연 작가가 8년만에 두 번째 동시집 <피자의 힘>(푸른사상)을 엮어냈다.

 

떡볶이와 피자, 노릇노릇 구운 불고기, 밥도둑 간장 게장, 깨소금 솔솔 뿌려 무친 봄동까지. 음식을 소재로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동시들을 담았다.

 

김 작가는 음식은 사람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힘이 있다. 빵 하나, 떡볶이 한 접시 때문에 무작정 집으로 달려갈 때가 있다“(동시를 쓰기 위해)시골 장터를 어슬렁거리거나 호떡집 앞에서 아이들과 줄을 서 호떡을 호호 불며 먹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책에 미처 담지 못한 동시들은 더 찌고 볶아서 고소하게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란 김 작가는 1985<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됐고, 2000<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아동문학상과 제10회 방정환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항아리의 노래>, <감기 걸린 하늘>,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 등을 펴냈다. <수상한 김치 똥>2018전주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동화창작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 전북일보, 이용수 기자, 2018.12.06.

링크: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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