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6 [디지털타임스]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논설실의 서가] 언론인이 본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문창재 지음 / 푸른사상 펴냄 이승만 정권 하에서 이뤄진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로는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을 꼽을 수 있다. 국민보도연맹은 1949년 4월 좌익 전향 인사들을 보호·교화하겠다고 만든 단체다. 초기엔 전향자가 대부분이었지만 가입인원이 할당되면서 좌익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 대거 가입됐다. 목표치 달성을 위해 마구잡이식으로 가입시킨 민간인들이 많아진 것이다. '할당'을 채우기 위해 경찰이 가족있는 아이들까지 잡아넣었던 80년대 '형제복지원 사건'과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6·25전쟁이 발발하자 보도연맹 가입원들은 보호는 커녕 무차별적 즉결처분 대상이 됐다. 1950년 6월말부터 9월까지 수만명의 국민보도연맹원.. 2021. 7. 26. [이투데이]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신간] 언론인이 본 굴곡진 현대사의 실상 ◇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문창재 지음/ 푸른사상 펴냄/ 2만2000원 인류 역사상 전쟁과 내전, 쿠데타 등에 휘말려 민간인이 희생되는 일은 많았다. 6·25전쟁 때도 민간인 사망자가 군인 전사자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정부와 군대가 적대 세력이 아닌 자국민들을 대량학살한 사건은 흔하지 않다. 그런 일이 70여 년 전, 바로 이 땅에서 벌어졌다. 사회부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 서울 수복 후 부역자 처단 등 정부에 의해 저질러진 참담한 민간인 대량학살의 실상을 파헤친다. 책은 한국전쟁의 전화 속에서 국가권력에 의해 벌어진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인 보도연맹 사건과 국민방위군 사건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 주홍글자를 새긴 굴.. 2021. 7. 7. [한국일보]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새 책]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 외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문창재 지음. 언론인 출신 저자가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인 '국민보도연맹 사건'과 '국민방위군'을 중심으로 한국전쟁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국민보도연맹은 1948년 정부가 좌익인사를 관리하는 명목으로 조직한 단체다. 저자는 100만 명에 이르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중 국민보도연맹 가입자라는 이유로 학살된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강조한다. 또 전쟁 중 정부가 '국민방위군'으로 징집한 청년들이, 군 수뇌부가 거액의 예산을 떼어먹는 동안 굶주림과 추위 등으로 사망한 국민방위군 사건의 진상도 함께 짚어 본다. 푸른사상·320쪽·2만2,000원 한국일보, "[새 책]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 외", 2021.6.25 링크 :https://www.hankooki.. 2021. 6. 25. [연합뉴스]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신간] 누가 빈곤의 도시를 만드는가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 ▲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 = 문창재 지음.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전후해 좌우대립이 극심했던 때, 정부는 좌익인사들을 교화하고 전향시키기 위해 국민보도연맹이라는 단체를 조직했다. 그러나 보도연맹에는 좌익의 핵심인물보다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마구잡이식으로 가입시킨 무고한 민간인이 더 많았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보도연맹 가입원들은 무차별적 즉결처분의 대상이 됐다. 저자는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비롯해 국민방위군 사건, 서울 수복 후 부역자 처단 등 정부에 의해 저질러진 민간인 대량학살의 실상을 파헤친다. 그리고 이같이 안타까워한다.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 2021. 6. 25. [뉴스1]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신간] 민간인 사망자가 군인의 5배…한국전쟁의 미스터리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군인보다 민간인이 훨씬 많이 죽은 전쟁이었다는 사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민간인 사망자가 군인 전사자의 5배에 달한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한국전쟁 공식 전사자는 국군과 유엔군을 합쳐 17만5000여명이다. 그런데 민간인 사망자는 100만명에 달한다. 언론인인 저자는 이 사실에 주목해 '대한민국의 주홍글자'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대량학살 당했던 실상을 파헤쳤다. 그에 따르면 전쟁 중 민간인 희생자 가운데 국민보도연맹 가입자, 인공에 협조한 부역자라는 이유로 국가권력에 의하여 학살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국민방위군으로 징집돼 훈련소 이동 중 또는 교육 중 굶어 죽거나 병사, 또는 동사.. 2021. 6. 25. [미디어SR]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신간] 대한민국의 주홍글자...한국전쟁속 국가권력에 희생된 사람들 [미디어SR 박민석 기자] 100만명. 6.25전쟁 당시 민간인 사망자수이다. 이는 6.25 군인 전사자 17만 5000명보다 무려 5배 많은 숫자다. 이들은 인민군이 아닌 국가권력에 의해 무참히 희생됐다. 신간 ‘대한민국의 주홍글자’에서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대량학살당한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전쟁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6.25전쟁 당시 100만명의 민간인 희생자 가운데 국민보도연맹 가입자, 인공(조선인민공화국)에 협조한 부역자라는 이유로 국가권력에 의해 학살된 사람이 제일 많았다고 강조한다. 그 다음은 국민방위군으로 징집되어 훈련소 이동 또는 교육 중 굶어 죽거나 병사, 또는 동사한 사람들이라는 것.. 2021.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