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1 [내일신문]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신간│대한민국의 주홍글자] 민간인이 군인보다 많이 죽은 6.25 "군인보다 민간인이 훨씬 많이 죽은 전쟁이었다는 사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민간인 사망자가 군인 전사자의 5배에 달한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다. 6.25전쟁 공식 전사자는 국군 유엔군을 합쳐 17만5000여명이다. 하지만 민간인 사망자는 100만명에 달한다. 정부와 군대가 적대 세력이 아닌 자국민들을 대량학살한 사건은 흔하지 않다. 그런 일이 70여 년 전, 바로 이 땅에서 벌어졌다. 사회부 기자로 주로 활동해온 언론인인 저자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대량학살당한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전쟁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전후해 좌우의 대립이 극심했던 때, 정부는 좌.. 2021.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