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순3 최기순 시집, <흰 말채나무의 시간> 분류--문학(시) 흰 말채나무의 시간 최기순 지음|푸른사상 시선 119|128×205×10 mm|156쪽|9,000원 ISBN 979-11-308-1561-9 03810 | 2020.2.15 ■ 도서 소개 감추어진 존재들을 불러내는 눈부신 언어들 최기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흰 말채나무의 시간』이 <푸른사상 시선 119>로 출간되었다. .. 2020. 2. 17. [경기신문] 김광렬, <모래 마을에서> 오피니언│[아침시산책]찰나 ​찰나 /김광렬 나뭇가지에 걸린 보름달이 제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여 쿵, 땅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찰나 바람에 팔랑이는 나뭇잎이 간신히 엉덩이를 밀어 올려서 다시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간담이 서늘했던 순간이여 - 시집 ‘모래마을에서’ / 푸른.. 2016. 8. 26. [경기신문] 최기순, <음표들의 집> 오피니언│[아침시산책]소 ​ 소 /최기순 제 그림자를 보고도 뿔 세우고 덤벼들던 암소가 마두금 곡조에 눈매가 차분해지더니 굵은 눈물방울을 툭 떨어뜨린다 모든 사나움은 슬픔에 주둥이를 대고 있다 새끼와 생이별에 간을 베었던 것 우우우 몰려간 고깃집 성급하게 식욕을 돋우던 .. 2016.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