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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시집2

[전북일보] 송하선, <싸락눈> [신간] 내 시가 가슴을 울려주는 종소리 같은 시였으면 김제출신 송하선 시인 10번째 시집 '싸락눈' 출간 김제 출신의 송하선 시인이 94편의 시편을 엮은 10번째 시집 (푸른사상)을 펴냈다. 6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절대 서정의 아름다움을 찾아 헤맨 노시인의 일관된 시정은 이번 시집에서 어김없이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본인의 시가 독자의 가슴을 울리길 희망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 수록된 ‘나의 시’를 보면 작가의 이번 시집에 대한 의도가 분명하다. “나의 시는 종소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가슴 속 깊이깊이 울려주는/ 종소리 같은 시였으면 합니다/(생략) 하지만 나의 시는 풍금 소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가슴에 풍금처럼 울릴 수 있는/ 그런 시였으면 합니다” 전정구 문학평론가는 이 시.. 2020. 8. 27.
송하선 제10시집, <싸락눈> 싸락눈 송하선 지음|138×198×13 mm|120쪽|13,000원 ISBN 979-11-308-1697-5 03810 | 2020.8.15 ■ 도서 소개 마음에 울리는 고즈넉한 풍금 소리 서정시 본연의 전통을 이어온 미산 송하선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싸락눈』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은 자연현상에서 관찰되는 오묘한 섭리와 우리의 인생살이를 차분하고 단아한 어조로 노래한다. 노시인이 통찰하는 삶은 고즈넉한 풍금 소리와도 같아 번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안과 치유를 선사한다. ■ 시인 소개 송하선 193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 등을 졸업했고, 중국문화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현대문학』에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1980년 우석대학..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