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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2

[전북일보] 송하선, <유리벽> 마음속에 고요하게 울려 퍼지는 송하선의 목소리 출간한 10권 시집 중 85편 골라 엮어 섬세한 감정으로 보고 서정적으로 쓰고 "독자들에 풍금 소리처럼 남아 있기를" 여든다섯 개의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 송하선 시인이 시선집 (푸른사상)을 출간했다. 여든다섯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시 쓰는 것에 있어서는 청춘이다. 아무리 시끄러운 소리마저도 낮은 목소리로 진정시키고, 사랑하기 어려운 것마저도 사랑하고 안아 주는 사람이 바로 송하선 시인이다. 그는 그간 나온 10권의 시집 중 85편을 골라 시선집으로 엮었다. 여든다섯이라는 나이에 맞춰 작품도 85편 추렸다. 시선집의 표제시인 ‘유리벽’을 보면 송하선 시인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할머니가 입원하신 요양원에 있는 ‘유리벽’을 표제시의 제목으로 정했다. 그.. 2022. 5. 19.
송하선 시선집, <유리벽> 분류--문학(시) 유리벽 송하선 지음|138×198×18 mm(하드커버)|216쪽|18,000원 ISBN 979-11-308-1913-6 03810 | 2022.5.10. ■ 도서 소개 붉은 일몰의 순간과도 같은 고즈넉한 시편들 송하선 시인의 시선집 『유리벽』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적 서정시의 계보를 이어온 송하선 시인은 지금까지 10권의 시집을 펴냈고, 이번 시선집에는 시인이 직접 선정한 85편에 실렸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연을 바라보는 그윽한 명상과 관조를 통해 써 내려간 감동적인 시편들이 풍금 소리처럼 우리 마음속에 고요하게 울려 퍼진다. ■ 시인 소개 송하선 193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 등을 졸업했고, 중국문화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 2022. 5. 9.